
안녕 융들아?
이제 약 6개월의 자취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러분의 쉐이미 융이야(찡긋-★)
또 자취를 할지말지 한다면 언제할지 모두 미정인지라
내 마무리되는 자취를 기념하며
그간의 요리를 올리려해!
짐을 늘리기 싫어서 재료 보충이 없이
요리한거라 전보다 많이 퀄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내 자취의 마무리를 잘지켜봐줘!
1. 콩나물 떡볶이

예전에 무슨 tv에 맛집으로 나온 떡볶이 집 비결이
콩나물국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콩나물 국을 끓여다가 떡볶이에 넣어봤어 ㅎㅎ
국물 떡볶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맛이야.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고 국물은 개운하구!
2. 닭다리 와인 구이와 더운채소.

저렴이 와인사서
간장이랑 섞어서 마리네이드한 닭다리를 굽고
호박 양파 토마토를 볶아서 같이 먹었어.

닭다리가 생각보다 익히기 힘들더라.

저렴이 와인을 저렴한 일회용 잔에 즐기는중
3. 분홍소세지와 어묵볶음

이날은 급히 나가야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요리는 없고해서
분홍소세지 계란물에 지지고
가지랑 어묵이랑 양파랑 간장 양념에 볶아서 후다닥

형이랑 나랑 한그릇씩 먹고 각자 해산!
4. 와인 닭다리

조금 남은 와인으로 다시만든 와인 닭다리.

밑에는 역시 더운채소들.
5. 깐풍만두

어느날 만두가 너무 먹고싶어서 나갔는데
마침 문을 닫아서....
동네슈퍼에 냉동만두 사다가
청양고추 넣고 깐풍만두

만들고보니 아 이건 술안주구나 싶어서 한잔함.
6. 오므라이스

하트뿅♥

채소랑 버섯이랑 다 잘게 썰어서 오므라이스
밥은 매콤하게 볶아서 맛있다.
7.유부초밥

사실은 김밥을 먹고싶었는데 김밥 만들기 키트를 안팔아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유부초밥

분홍소세지 계란물없이 바삭하게 굽고
김자반도 바르고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다.
8. 볶음밥

매콤하게 볶은 밥에

미리 삶아둔 계란을 포슬포슬하게 으깨서 얹어주면
오므라이스와는 또다른맛
9. 주먹밥

일본 음식 다큐를 보는데 주먹밥을 한번 굽길래
나도 얼른 만들어서 구워봤다.

김가루도 넣고 계란도 넣고
간장으로 색입혀서 구워먹으니까
확실히 그냥 먹는것과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가 있더라.
여기까지 내가 자취생활 정리하면서
만들어본 요리들이야.
언제 또 요리를 해서 썰을 올릴지는 모르겠네
어쩌면 집에서 더 대단한 요리를 만들수도 있겠지 ㅎㅎ
그럼 그때까지 이만!
+) 추가
10. 계란장조림

국물없이 어묵이랑 버섯도 썰어넣고
달짝지근하고 매콤하게 졸여서

지인이 준 깻잎이랑 한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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