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90684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7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7/07) 게시물이에요

7월1일은 9반 배향매양의 생일입니다 | 인스티즈








7월1일은 9반 배향매양의 생일입니다 | 인스티즈

7월1일은 9반 배향매양의 생일입니다 | 인스티즈

7월1일은 9반 배향매양의 생일입니다 | 인스티즈


성격좋은 향매답게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향매의 책상위의 메모들이 이 아이가 주변에 친구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말해 줍니다.

노란색을 좋아하고, 레몬 맛 추파춥스를 좋아했던 향매.
편식 잘하고, 키가 작고, 항상 해맑은 향매,
친구들이 기억하는 향매는 늘 성격 좋은 아이처럼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향매는 언니와 12살이나 차이 나는 늦둥이 막내딸이였습니다.
늦둥이답게 집에서 엄마, 아빠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다 시피 했구요.
애교도 많고 성격도 털털해서 사람들에게 늘 웃음을 줬다합니다.
학교친구들도 활달하고 성격도 좋고 착한 향매를 좋아 했다합니다.

향매의 꿈은 커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보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향료를 만드는 ‪조향사를‬ 꿈꾸었습니다.

4월 16일,
단원고 수학여행단을 실은 세월호가
진도 앞 바다 맹골수도에 침몰하는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집니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어른들의 말을 믿었던 착한 단원고 학생들...
그러나 향매를 포함한 250명의 친구들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향매는 열흘후인 4월 25일에야 가족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열 손가락에 멍이든 상태로...



7월1일은 9반 배향매양의 생일입니다 | 인스티즈



​언제나 사랑하고 있는 딸 향매에게.

어느덧 너희가 천국으로 떠난 지가 한해가 지나갔구나.
4월16일, 엄마와 아빠의 가슴에 못이 박히던 날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구나..

지금 이 편지를 쓰면서도 팽목항의 그 바다만 생각하면,
우리 공주가 그때 그 차디찬 바닷속에서
얼마나 살려달라고 엄마, 아빠, 언니를 외쳤을지 미칠 것만 같구나..

어찌할 방법이 없어 터지는 가슴만 부여잡았지.
지금은 우리 딸한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
생전에 엄마, 아빠가 못해준 것이 많아 너무나 후회되고 한스럽구나.

꿈 많은 우리 딸, 똑똑하고 항상 밝은 모습이었던 딸.
지금도 우리 곁에 있는 것만 같아.
엄마 귓전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 날이 가면 갈수록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아.

엄마랑 네 목숨을 바꿀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귀여운 우리 공주.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가족에게는 세상에서 잊을 수 없는 행복이었어. 영원히 간직할게.
천국에서 모든 꿈 다 이루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엄마, 아빠의 꿈에라도 찾아와서 부탁하면 다 해줄게.
천국에서 모든 꿈 다 이루고
엄마, 아빠랑 그곳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영원히 달과 별같이 밝게 살기를 바래.

엄마가






#1111 세월호 전광판 무료 문자

대표 사진
농심신라면
잊지않겠습니다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교토 사람들은 교토가 수도라고 생각하는 이유 .jpg7
16:41 l 조회 9402
이명세 감독 "비상계엄 당시 긴장감 담아…시민들 주연상 받길"
16:35 l 조회 809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54
16:27 l 조회 24121
[유머] 여성향 에로와 남성향 에로의 차이.jpg1
16:04 l 조회 5889 l 추천 1
자동번역 도입 후 한일전쟁 시작됐다는 트위터 상황 .jpg
15:23 l 조회 3252
약스포) 최종화 공개후 전세계에서 호평중인 웹툰 .jpg39
11:34 l 조회 33273 l 추천 1
이디야 포켓몬 마그넷 개귀엽다ㅠ17
11:05 l 조회 14538
진주귀걸이를 한 달걀10
10:55 l 조회 14423
하이닉스 토스 종토방에 나타난 전원주(농담).jpg4
10:35 l 조회 16321
부활절 계란 4개 먹고 싶다 했다고 집으로 몰려온 교인들88
7:46 l 조회 28320 l 추천 31
소속사 옮기고 컴백한다는 이채연 근황.jpg
0:40 l 조회 1777
일본가서 코난 착장으로 탐정이 되버림..jpg
0:31 l 조회 1265 l 추천 1
팬들 믿고 고음파트 맡겨버린 이창섭.jpg
04.13 23:34 l 조회 82
딸 데리고 롯데월드 처음 간 아빠23
04.13 23:17 l 조회 30362 l 추천 18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 연기합.twt85
04.13 21:14 l 조회 39616 l 추천 1
사람들이 작가 손목 걱정한다는 웹툰 .jpg15
04.13 19:02 l 조회 34816 l 추천 2
[1박2일] 유노윤호의 초딘 다루기1
04.13 18:04 l 조회 1975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일본인 개잘패는 트윗9
04.13 17:51 l 조회 10716
네가 없는 세계 Manhwa2
04.13 16:29 l 조회 1909 l 추천 1
어제자 개콘 나온 김수용 매운맛 개그…jpg1
04.13 13:00 l 조회 966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