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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0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8/03) 게시물이에요

어머니vs아내 | 인스티즈

다음 카페 인기글에
"아내와 어머니 중 누구를 먼저 구할것인가"라는 게시물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중국의 한 남성이
홍수가 집을 덮쳐서 집이 물에 잠기게되자
제일 먼저 어머니를 구했고

다른 가족들은 스스로 빠져나와 모두 살았지만

그 아내는 어머니를 먼저 구한 실망감에
두 아이와(4살 딸, 2살 아들) 함께 5km 떨어진 다른 마을로(친정) 떠나버렸다.

그 남성은 중국 cctv인터뷰에서
"아내는 좋은 사람이다, 성격도 좋고 우리 부모님께도 잘 해줬다" 라며
아내의 가출을 이해하고 아내가 두 아아와 함께 머물고 있는 친정집으로 찾아가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기사에 대한 남자들의 댓글이

"아내도 남편도 이해간다, 누구 잘 못이 아니다"
"진짜 난감한 상황이긴 하다"
"아이를 안 구해서 화난거 같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의견이
가출한 여자가 이상하다 쪽이었고

"나도 제일 먼저 어머니를 구하겠다"
"어차피 전부 스스로 나와서 살았다며?
그럼 노약자인 어머니 먼저 구하는게 맞지"
"그거 이해 못 할거 같으면 나가 살아라"
"반대인 입장에서도 친정어머니 먼저 구했을거면서 여자가 배려심이 없네"
"여자를 이해할 수 없다" >
이런 남자 분들이 더 많던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저는 아이가 4살 2살인데
무슨 수로 스스로 빠져나왔을까?

남자는 엄마만 챙겨서 빠져나가고
그 아내가 4살 2살 아이를 안고 업고 빠져나간거 아닌가?
그렇다면 충분히 화날만 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솔직히 홍수가 터져서 물이 넘치면
키가 큰 어른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이 훨씬 위험하고
아이들이 더 약자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4살 2살인 아이들이 어떻게 스스로 빠져나왔는지
기사를 더 찾아보니
역시나....
애들이 스스로 빠져나오긴 개뿔......


실제 사건은

1.남자가 어머니집 먼저 가서 어머니를 옥상으로 대피 시킴
2. 자기집가서 아내에게 (장애가 있어 같이 살고있는) 아버지와 두 아이까지 챙겨서 지붕으로 대피하라고 지시
(대피를 시키고 간거도 아니고 지시를 내리고 다시....)
3. 다시 옥상으로 대피시킨 어머니 안위가 걱정되서 어머니 집으로 감
4. 아내는 장애있는 아버지, 아이들, 본인, 집까지 내팽게치고 간거 때문에 화나서 집나감

이 펙트였어요.

저는 첫기사를 읽어보고 이상해서
다른 기사까지 찾아서 자세히 살펴보기는 했지만

사실 처음 기사만 읽어봐도 4살 2살 애들이 스스로 빠져나가지 못 한다는건 다 알 수 있을텐데

남자들은 본인들 아내나 자식보다 부모님이 우선순위인건지

아니면 그냥 무조건 여자가 잘 못 했네.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지....
이해가 불가네요.

여러분은 누구를 먼저 구하게 될것 같으신가요?
여러분이 아내 입장이라며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092314

어머니vs아내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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