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무사 교체&반복
레알 알싸 전국시대임

원래 과거 일본에서 군주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가짜 군주'로, 군주와 닮은 사람을 선정하여 진짜 군주 대신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일종의 위장 대역이다. 요즘식으로 하면 대리인.
당연한 말이겠지만, 전국시대의 다이묘는 항상 신변의 위협에 둘러싸여있었다. 굉장히 과장되긴 했지만 솜씨좋은 첩보원임에는 틀림없는 닌자들을 비롯한 자객들이 그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고, 권력투쟁에 이르면 일가붙이도 믿을 수 없게 된다. 매일 밤마다 방을 바꾸는 정도는 기본. 당연히 처자식에게도 당일 잠들 곳은 비밀이었고, 심지어 심복이 잠자리를 깔아준 뒤에도 또 방을 바꾸기도 했다고 한다.(…) 전쟁터에서는 0순위 목표가 되므로 생존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진다. 결국 영주들은 심복 중의 심복들을 시켜서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사람들을 골라서 대역을 맡기는데 이런 사람들을 바로 카게무샤라고 한다. 말하자면 총알받이용 대역. 물론 표면에서 대역으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나 암살에 노출되는 위험이 늘 있다.
그냥 옷만 입혀놓으면 대역을 뽑은 의미가 없으므로 실제 영주와 똑같은 대접, 똑같은 일과를 보냈으며, 똑같은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는 영주님의 신하다."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했는데, 당연히 이 카게무샤가 자신을 영주라고 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몇몇 카게무샤들이 실제로 "내가 영주다! 저 자가 내 카게무샤다!"라고 나섰던 적도 있다고 한다. 레알 옹고집전 이들은 위험한 행사에 있어서는 영주의 대역으로, 전쟁터에서도 함께 출정해서 미끼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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