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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8/08) 게시물이에요

우리집 이야기 2 | 인스티즈

우리집 이야기 2 | 인스티즈

우리집 이야기 2 | 인스티즈


이 이야기는 엽기혹은진실/ 꽃에물들다 가 쓴 이야기 입니다.

* 이 이야기는 믿는사람들은 믿는 이야기 이며, 재미로 봐주세요. ( 모바일 작성 )


2화.

4일 이 지나서 집을빠져 나왔다고 하는데, 그 4일 동안 무서운 일 들 을 많이겪었습니다.
일단 저희오빠 건강 물어보셨는데 지금 그 누구보다 건강히 지내며 군대에 있습니다 :)

일단 바닥을 기어다니는 오빠를 보고 아빠가 오빠를 바닥에 누르며 제압을 했습니다. 그 당시 겨우8살 이던 오빠는 몸에 힘이 얼마나 쎗던지 제압하던 아빠의 몸이 들썩거렸습니다.
오빠는 그렇게 제압당하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켯고, 곧바로 엄마가 인공호흡 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오빠가 정신이 들었는지 정말 크게 울더라구요.
바지도 젖어있고..
그 일이 있은 후, 오빠는 엄마와 같이 작은방에서 저는 아빠와 큰방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2틀째 되던 날, 밤.
가족들끼리 거실에서 웃고 떠들며 예능프로그램 인 '공포의 쿵쿵따' 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바로옆에서 '거울!!!!!!!!!!!!!!!!!!!!!!!!!!!!' 하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깜짝 놀라서 '앜!' 소리지르니까 엄마아빠오빠 가 절 쳐다보면서 '왜그러니, 어디 아프니?' 했었던거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또 예능보다가 웃고 떠들고 하다가
잠을 잤죠. 정확히 기억안나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아빠를 깨우려고 하니 아무리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아. 친구따라 초코파이 받으러 갓던 교회 에서 생일선물이라고 줬던 장난감 십자가 를 두손 꼭쥐고 방문을 거쳐나왔습니다.

화장실까지 무사히 도착해, 볼일을 보고 다시 나오니 어두컴컴하고 휑한 집이 갑자기 무섭고 스산하게 느껴져서 손에 장난감 십자가를 꼭 쥐고 거의 방 앞까지 와서 긴장이 딱 풀리는데 바로 등뒤에서

'예수 를 믿어?'

그걸 듣고 방문앞에서 기절한건지 , 아침에 엄마가 제 손을 꼭잡고 머리를 쓰담고 계셨던거 같아요.
손에 쥐고 있던 십자가 를 얼마나 꽉 쥐고 있던건지 모양대로 자국이 흐릿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셋째날에 는 별일 없이 지내는가 싶더니 또 한번 오빠가 발작을 일으키고 가족모두가 현관바로옆 작은방에 문을 닫고 같이 자기로 했죠.
그날밤 저만들었던건지.. 아니면 그때 신경이 예민해서 헛거를 들은건지 계속 바닥에서 뭐가 질질끌리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구요.

그리고.. 대망의 넷째되던 날.

주말이었고. 거실에 있는 작은티비 앞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드라마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집문을 두들기더라구요. 엄마가 밖을 나가서 보니 정말 선하게 생긴 여자분께서 대뜸 엄마한테 '미련하다..미련해..' 이러더니 대뜸 엄마를 밀치고 집안으로 들어오시려 했고 아빠는 저희와 같이 앉아있다가 분위기 이상해서 신발벗고 있는 그 여자한테 '뭐하는짓이냐' 하고 소리 를 질렀고
그 여자분이 아빠를 보더니 '대대손손 귀하디 귀한집에서 귀한아들로 태어났지. 자꾸 니아들의 할아버지가 날 찾아온다.' 하셨더랍니다.

그러고는 오빠를 힐끗보더니. '귀하디 귀한것이 어쩌다 천하디 천한것에 홀렷는가' 하더니 들어온 입구 서 부터 팥을 이리저리 뿌리다가 세탁기창고 방 앞에서
'나와. 서로 귀찮게 하지말고 나오자.' 이러고 그 앞에 철푸덕 앉아있으시다 갑자기 가방에서 노란부적 종이 하나 꺼내더니 무언갈 써서 방문앞에 붙혀놓았구요.

'이방 에서 무슨소리가 나도. 그건 산것이 아니여, 문 열지말어 문열면 아들 죽어.'

하시고는 내일 다시 굿을하러 올테니 부적을 절대 떼어내지 말라며 재차주의를 주곤 갈 준비를 하던걸 엄마가 붙잡아 세워 '누구신데...이렇게' 라고 물으니 '생전 니 아들의 할아버지 가 내게 은혜를 베푼적이 있다. 그걸 갚으려는거다.' 라고 말씀하시곤 다시 부적을 때지말라며 강조 후.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그러고나서 그날밤.
가족끼리 작은방에 똘똘뭉쳐 자다가 화장실이 급한나머지 겁도 없던건지 잠결에 혼자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잠이 들었던건지 밖이 시끄러워 아침인가 싶어 나갔더니, 온가족이 세탁기창고방 앞에서 울고있더라구요. 엄마는 '제발 딸아이 놔주세요' 하고 있고 아빠는 문을열어버리려하고 엄마는 그런아빠를 말리며 '부적떼진다!' 하고 울부짖었고 아주 그야말로 난장판 이었어요 그러다 오빠가 절 보더니 '00이!00이다!'하고 아빠와 엄마 모두 절 보더니 울고 소리치며 화내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같이 울었죠.
그와중에 문안쪽에서 제 목소리 비슷하게 '엄마.아빠. 문이 안열려. 도와줘' 한글자씩 어렴풋이 들릴듯 말듯 그렇게 들리더라구요.

저는 기억에 없는데 제가 '나 여깄어! 너 누구야! 사라져!' 하고 소리쳤는데 순간 문앞에 있던 저희 가족들은 잠옷바람으로 일사분란 나오개됫죠. 아빠의 차키만 챙긴채.

소리를 치고나니 한동안 조용하다가 문안에서 '쾅' 소리가 무섭고 소름끼치게 들려서 그렇게 나오고
근처 모텔방에가서 하루 를 지내야 했습니다.

아침이 되어. 저희 네가족은 도축장에 끌려가듯 집으로 끌려가는 기분이었죠.
그러다 집앞에 가니 선한인상 의 아줌마가 혀를차며 '불러도 대답 없더니 어디갓다와' 하시며 어서 문을 열라고 했죠.
아빠는 떨리는 손 으로 키로 문을 여셨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저희엄마는 손으로 입을 막았다고 해요.

분명 세탁기창고방에 넣어놓은 전신거울이 문앞에 떡하니 서서 아줌마와 저희 네가족을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순전히 제 어린시절 기억과+엄마아빠의 경험담 을 토대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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