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눈에 훤히 보였지만, 그녀에게서 전체 이야기를 듣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무언가 잘못됐어.
그녀는 그날 밤 그 무언의 공포에 사로잡혀 깨어났다. 날은 더웠다. 심기가 불편하리만치 더웠고, 여전히 극도로 더웠다. 그녀의 침대 옆에 있는 창가로 검은 구름과 움직임 없는 나무의 실루엣만이 보였다. 그녀의 눈동자가 자신의 방에 자리한 얕고도 깊은 어둠을 훑었지만 어떤 움직임도 소리도 침묵을 감히 깨지 않았다. 몇 분 뒤, 그녀의 심장이 전력질주를 멈추자 그녀는 다시 두 눈을 감았다.
저거! 저거야!
그녀의 잠재의식이 감은 두 눈 위를 지나는 빛에 의해 특 끊어졌고, 그녀는 무엇이 자기를 깨웠는지 알았다. 그녀는 졸음에 취해 고개를 돌려 다시 창 밖의 구름을 응시했다. 무성 전광! 그녀는 1, 2분 정도 기다렸지만 구름은 여전히 깜깜했다. 실망스러워져, 그녀는 블라인드를 잡아 내린 후 몸을 돌려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몇 분 뒤, 그녀의 감은 두 눈 위로 번갯불이 다시 내리치는 것이 느껴졌다.
여전히 뭔가 잘못됐어.
번개의 타이밍이라던지 밝기의 정도가 이상했다... 비정상적이었다. 그녀의 안도감이 사라져버렸고, 결국 블라인드를 제껴 밖을 내다보았다. 세상은 열기에 가득 차 조용한 상태였다. 그녀는 뭘 보길 기대한 것일까? 괴물이나 영혼, 아니면 대체 뭐? 그녀는 그 생각에 몸서리르 치고는 어둠이 내려앉은 자신의 방을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뭔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 같았지만, 그녀는 딱히... 뭐라... 집어낼 수가... 없었다. 그녀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마치 방의 특정한 한 쪽 텅빈 구석에서 무언가가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게끔 몸을 웅크리고 가만히 앉아 자신을 보고있다는 마냥.
당장 나가!
이미 그녀는 충분히 불안한 상태였기에 그녀는 화장실에 가는 척 자리에서 일어나 집을 아주 나와버리고 말았다. 나도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왠만큼 알고 있는 것이, 그녀가 잠옷을 입고 머리는 완정 헝클어진 상태로 당황해서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음날 집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또 캐물어야 했던 비밀은 또 새로운 것이었다. 그녀는 겉으로 봤을때는 정말 아무런 까닭도 없이 바에서 이상한 사람같이 굴더니 갑자기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밖에서 찾은 그녀의 모습은 동시에 분노에 차 고함을 지르다가 공포에 질려 흐느끼는 모습이었다. 나는 마침내 그녀에게 뭐가 그렇게 괴로운지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마침내 그 빛의 정체를 알아차렸던 것이다. 그건 절대 번개가 아니었다. 그 빛의 패턴과 밝기의 정도는 친구 중 하나가 바에서 우리의 사진을 찍기 위해 터뜨린 카메라의 플래시였다.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j7rvs/somethings_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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