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니하게도 "죽기 직전"이라고 한다
흔히들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TV나 인터넷에서 웃으면 "엔돌핀"이 분비되서 행복해져요~ 하면서 엔돌핀이 무슨 행복호르몬인것 마냥 포장해놨는데
실제로 완전 쌩 구라다
오히려 사실은 정 반대에 가깝다
정확히 말하면 웃어서 엔돌핀이 분비되는게 아니라 엔돌핀이 분비되서 미쳐버려서 웃는거다
엔돌핀은 행복할때까 아닌 "참을수 없을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인체가 최후의 수단으로 몸에서 분비하는 "마약"이다
마약???? ㄷㄷㄷ......
그렇다. 마약이 맞다.
우리가 흔히들 마약 하면 생각하는

이런것들..... 생각만해도 무서운것들...
그런데 그게 우리 몸속에서도 분비되고 있다
아니 효과로만 따지면 저 마약들 씹어먹을정도로 제일 강력한 마약이다

이것이 엔돌핀의 분자식 (크고 아름답다....)
엔돌핀이라는 물질은 마약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진통제로 유명한 모르핀보다 효능이 약 "800배" 뛰어나다고 한다
다른곳도 아닌 우리몸에서 이렇게 강력한 마약이 만들어진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 엔돌핀은 왜 만들어지는 것일까?
앞에서 말했듯이 인간이 극도의 공포, 고통, 절망에 놓이게 되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엔돌핀을 분비해서 사람이 "쾌감"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면 이 엔돌핀이 분비되는 때는 구체적으로 어떤때일까??

대표적으로 마라톤을 뛸때이다
마라톤을 뛰면 막판에 가서 인체가 극한의 상황에 치닫게 되는데 우리 몸은 이걸 극복하기 위해 엔돌핀을 분비하고 더이상 고통이 아닌 정말 마약에 취한듯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현상을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많은 마라톤 선수들이 여기에 중독되서 마라톤을 계속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라톤 말고도 다른 몸을 격하게 써야하는 운동들 역시 엔돌핀이 분비되면서 마지막에 선수들이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운동중독이 생기는 이유도 이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엔돌핀이 분비되는 또다른 경우는 엄청 험난한 산들을 등반할때이다
사람들중에 등반가들을 보면서 "저렇게 힘든데 왜 굳이 오르려고 하지?"라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등반가들이 계속 산을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등반하면서 신체가 극한의 상황에 치달을때 엔돌핀이 분비되는데 거기에 황홀감을 느껴서 말그대로 중독되서이다
정말 등반에 중독이 되서 등반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것들은 정말 쨉도 안될정도로 엔돌핀이 어마어마한 양으로 분비되는 때가 있는데
바로

죽을때라고 한다
죽기직전 혈액의 엔돌핀 수치는 거의 치사량에 가까울 정도로 높아진다고 하는데
더욱 소름끼치는건
고통스럽게 죽을수록 엔돌핀도 그만큼 더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사람은 죽기직전에 일생에서 한번도 맛보지 못란 황홀감을 맛보다 죽는데 죽음이 고통스러울수록 황홀감도 더 커진다고 한다
좀 무섭지만 엔돌핀이 너무 많이 분비되서 웃으면서(...) 사람이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티비같은데에 죽다살아난 사람, 저세상을 경험하고 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들이 그때 경험한것은 거의 죽기직전에 엔돌핀이 미친듯이 분비되면서 말그대로 마약에 취해 경험한 환각현상이라고 보는게 맞다
때때로 이 황홀함을 기억하는사람들은 거기에 중독되서 그것을 다시 경험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신을 죽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넣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좀 무섭다

아무튼 엔돌핀은 우리가 삶의 극한까지 치달았을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우리몸의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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