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에 대비하여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 게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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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는 영어가 약하네. 특히 빈칸 위주로 공부해야겠다."
어렸을 때 친했던 이웃 오빠에게 여름방학 집중과외를 받게 되었음
"그 부분에서는 그렇게 해석하면 안되지.
과외 베테랑이라하더니 진짜로 수업은 머리속에 쏙쏙 들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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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됐어?"
"응...ㅎㅎ"
오빠의 훈훈함은 게녀가 과외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음
"그러고보니 어릴 때 일 기억나?"
"응? 무슨 일?"
"너가 나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녔는데."
"뭐야, 그게 ㅋㅋ 언젯적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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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김게녀. 마음이 변했네, 변했어."
정말로 섭섭하다는 듯이 말하는 오빠때문에
게녀는 은근히 가슴이 설레기도 했음
어느새 과외 받는 마지막날이 되고,
그 동안 수고했다며 오빠가 밥을 사기로 함
"뭐 먹고 왔어? 통 들지를 않네."
"아... 나 다이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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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응. 고등학교 입학하고 살이 너무 쪄서... 운동은 못하더라도 식단은 개선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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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지금도 충분히 예뻐."
평소라면 느끼한 소리 하지말라고 했을 게녀는
당황한 나머지 받아치지도 못하고 얼굴만 시뻘개짐
결국 그렇게 오빠와의 저녁식사도 끝이 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같아서
둘은 나란히 밤거리를 산책하게됨
이제 오빠를 잘 못보겠다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진 게녀에게
오빠가 말을 걸어옴
"과외는 끝났지만 질문할 거 생기면 물어봐도 돼."
"아... 오빠 귀찮을텐데, 뭐. 더이상 과외학생도 아니구..."
"꼭 문제 물어보란게 아니라... 음. 연락 계속 하라는 말이었어."
바로 바라던 바입니다. 속으로 연락할 건덕지를 잡았다며 기뻐하고 있는데,
"게녀야."
"응?"
오빠가 조용히 게녀를 부름
"꼭, 내가 다니는 대학으로 와."
"가고 싶다고 다 가나... 내가 오빠 다니는 델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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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cc하고 싶다며."
"응.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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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랑 하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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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꼭 와줘야한다?"
2.
가난한 대학생인 게녀는 돈을 벌기 위해 과외를 하게되었음
거리도 가깝고, 페이도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단점을 뽑자면, 과외학생이 조금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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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금 다 풀어야 하나요?"
불량한 건 아닌데... 좀 게으르다 해야하나...
전형적인 머리는 좋지만 노력은 안하는 타입이었음
"귀찮은데..."
"그래도... 우리 조금만 더 해보자, 응?"
그래도 게녀는 맡은 바 임무를 다 하기 위해
열심히 가르쳤(매달렸)고
"...네."
종석도 점점 게녀의 말에 따라주기 시작했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종석의 공부량도 늘어났고,
실력도 꽤 향상함
"그러니까, 여기는 공식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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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 안 듣고 있었지."
"듣고 있었어요."
뭔가 장난도 같이 늘어버렸지만...
--
여느때처럼 열심히 문제를 알려주던 게녀에게
종석이 불쑥 제안을 해옴
"선생님. 우리 내기해요."
"내기? 무슨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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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 넘으면 소원 들어주기. 어때요."
"90점? 좋아. 그 정도 성적만 나온다면야. 뭐든 들어주지, 뭐."
평소 바닥에서 수영하는 수준이었던
종석의 성적을 알았기에,
게녀는 별 생각 없이 흔쾌히 받아들임
그리고 그 결과
"여기 성적표."
종석이 이김
머리가 좋으니 성적이 금방 오를 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오를 줄은 게녀도 몰랐음
"...너 대단하다, 진짜."
"제가 좀 그렇죠."
"그래서. 대체 소원이 뭔데?"
맛있는 거 사달라하는 정도의 소원을 생각하며
물어본 게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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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학갈때까지만. 연애하지 마세요."
"어?"
뚱딴지같은 답이 돌아왔음
그리고선 종석은 당황한 게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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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생님 좋아해요."
"어??????"
2연타를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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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연애하자고 억지 안부려요.
선생님한테 저는 아직 어린 거 알아요.
그냥... 기회라도 주시면 안될까요."
놀라서 멍만 때리는 게녀를 보며
종석이 피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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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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