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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851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9/10) 게시물이에요


+ 퀴어주의




1. 김연경


게녀는 처음으로 혼자 터키로 해외여행을 가게 돼.
비행기 까지는 좋았는데...
터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멘붕이 찾아와.
어설픈 영어로 간신히 숙소를 찾아 들어가자마자
긴장이 풀려서 잠이들어.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까 이미 밤이 되어 버렸어.
너무 어두워서 나가면 안될 것 같았지만
배가 고픈걸 참을 수가 없어서 편의점이라도 찾을까 하고
나왔는데...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거기?? 어디 가심?? 커몬요??!!'


하는 양아치 무리가 게녀 주변으로 몰려들었어.
일단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험악하고 위험한건 눈치로 알것 같았지
양아치들이 툭툭 게녀를 건들고
주머니를 뒤지려고 해
도망 갈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어이. 거기. 니들 뭐하냐?'


한국말이 들려.
돌아보니 엄청 무서운 얼굴을 한 키가 큰 여자 한명이
양아치들을 죽일것 같이 보고있어.


'줘 터지고 갈래. 그냥 갈래? 확!!'


그 여자가 양아치들을 때릴 것 처럼 모션을 취하자
슬금슬금 눈치를 보던 양아치들이 후다닥 사라져.
그제야 마음이 놓인 게녀가 울음이 터져버렸어


'으어어어어엉.... 딸꾹.....어어어어어어엉...'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 나 우는 사람 잘 못 달래는데... 어어... 크흠...'


한참을 엉엉 소리내며 울자
당황한 얼굴로 어색하게 다가오더니 어깨를
정말 어색한 손길로 토닥거려줘
그 박자가 안맞는 토닥임이 우스워서
우는 와중에 웃음이 터졌어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어 웃었다.. '

'... 감사합니다.'

'역시 한국 사람 맞네요. 여행 왔어요?'


오늘 터키에 도착했고
처음으로 숙소밖에 나왔는데 이런 일을 당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자..


'숙소가 어딘데요?'

'저기... 길 끝에요.'

'가요. 데려다 줄게.'


당연하다는 듯 어깨를 감싼 채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준 여자가
호텔로 들어가려는 게녀를 슬쩍 붙잡아.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내일 어디어디 가요?'

'내일은 일단 피곤해서 좀 쉬엄쉬엄...'

'그럼 혹시 배구보러 올래요?'


엉겁결에 게녀가 알았다고 하자
그럼 내일 경기장에 와서 김연경을 찾으라고 하고는
여자는 가버렸어.




다음 날,
경기장 앞 까진 어찌어찌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너무 많고...
거기다 어제 그 여자는 너무너무 유명한 배구선수였던거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그래서 돌아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안 오는 줄 알았잖아요. 왜 안들어와. 내가 가드한테 그쪽 찾아달라고 얼마나...'

'어.. 아니 그게.. 그쪽이...'

'생각보다 유명한 사람이라서?'

'네...'

'소심하긴..'

'소심한게 아니구요..'

'뭐 그래서 귀엽긴 하네. 가요.'


그렇게 김연경의 손에 이끌려서 경기장 안으로 들어섰는데
다들 게녀를 쳐다보는게 느껴졌어.
그리고 김연경과 같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다가왔어


'KIM. Who is..'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그 선수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않고
곰곰이 생각을 하던 김연경이 게녀를 휙 돌아봐


'애인 있어요?'

'..아뇨? 있으면 여행을 혼자 왔겠어요?'


게녀의 대답에 만족한다는 듯 씩 웃은 김연경이
그 동료 선수에게 답을 해


'My asık?'



* asık : [명사] 사랑하는 사람, 사랑








2. 김희진


게녀는 배구선수야. 부상을 당한.
시즌이 시작 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큰 부상을 입고 시즌오프 당하고 말았어.

병원에서 퇴원을 하자 마자
심란한 마음에 게녀는 여행을 가기로 해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게녀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어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예약해 둔 호텔에 틀어박혔지

막상 제주도 까지 왔는데
밥도 별로 먹고싶지 않고.. 혼자 뭐 할것도 없는거야..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려


'누구세요..?'

'룸 서비스 입니다.'

'안 시켰는데요?'

'어.. 식사 잘 챙기라고 전해 달라고 하셨네요.'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밥 꼭 챙겨먹어.] 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거한 룸 서비스가 차려졌어.
게녀 입맛을 알고 차린 것 처럼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했지


게녀가 제주도에 온 걸 아는 사람이 몇 없는데..
누굴까? 고민하다가
일단 밥을 먹기로 했어.
밥을 먹고 나니까 또 노크소리가 들려.

맛사지가 예약 되어 있다는 거야.
몇번이나 예약 확실하냐고 물어도 확실하다고
꼭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를 해.

그렇게 맛사지까지 받고나니..
기분이 조금 풀리는 것도 같았어.



그리곤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 뒹굴고 있는데..
문 밖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뭐지??
잠시 조용한가 싶더니 또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벌컥 문을 열었더니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방문에 귀를 대고 당황한 얼굴을 한 김희진이 서 있었어.
김희진이 게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어색하게 웃으며
허둥지둥 도망을 가.


쟤가 왜 여기 있지?
오늘 훈련 있는 날인데..
후다닥 달려가 뒷덜미를 잡아챘더니
잔뜩 뻘쭘한 표정을 지어..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여긴 어쩐 일이야?'

'큼... 내.. 내가 노.. 놀러 왔는데.. 방을 잘못 찾은 것 같기도 하고...'

'오늘 훈련 있는 날이잖아.'

'아... 그렇지.. 아 그럼.. 아니 어... 개.. 개인훈련...?'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 김희진을 빤히 보자
얼굴이 달아오르더니 급기야 삐질삐질 땀을 흘려.



'김희진. 너 왜 여기 있냐고.'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한참 말을 할 듯 말듯 입술만 달싹이던 김희진이
결심한 듯 머리를 신경질 적으로 헝클어


'너 때문에.'

'..뭐?'

'...너 걱정되서 왔다고..'



상상하지도 못한 대답에
게녀가 입만 떡 벌리고 있자
피식 웃음을 터트린 김희진이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거짓말이야.'

'... 아오...'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보고싶어서 왔어.'

'...야 또 장난...'

[고르기]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는 (퀴어) | 인스티즈


'얼굴 보니까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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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崔瀚率)  세븐틴 러블리즈에 인생 베팅함
(누텔라)
9년 전
대표 사진
미스 김  하이힐을 신은 소녀
아... 그냥... 진짜... 아... 사랑...
9년 전
대표 사진
미스 김  하이힐을 신은 소녀
아.................................... 결혼해주세요.................... 메리 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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