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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30대 초반 흔녀 입니다. 하하:)
모바일로 쓰는거라....ㅠㅠ...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해주시면 복받으실꺼에요!!!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너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순 있겠는데 ㅠㅠ
새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구취가 너무 심해요....
그냥 밥을 먹고 음식냄새가 나는거는 상관없는데..
같이 영화을 자주보거든요...영화나 공연장 이런곳에 가서 구경할때
옆에서 숨만 쉬고 있는데 그렇게 냄새가 납니다...
특유에..냄새가 있어요 단내라고 해야하나.....썩은내인가...하아...
어떻게 말하지 않고 옆에서 숨쉬는데 냄새가 날까요...
가끔 말할때도 나고...났다가 안났다가 그래요...
그래서 알아보니 위가 안좋으면 그럴수 있다해서 양배추즙 까지 배달시켜줬습니다.
당연히 구취때문이라 말은 안했죠 ㅠㅠ.... 근데 구취가 사라지지 않고....
어느날은 제가 우리 가글할까 하고 제가 하고 가글도 하라고 줬는데
입냄새+가글향 이렇더라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이가 썩었다면 계속 날텐데 그것도 아니예요...
냄새에도 강도가 있잖아요? 정말 영화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냄새가 심합니다.
옆에 꼭 붙어서 보지도 않아요 저는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라
저혼자 팔짱을 끼고 영화를 봅니다.
남자친구도 그렇구요 근데도 냄새나서 너무 힘듭니다..
너무 길어졌네요...구취를 없앨 방법이 없을까요 사람은 너무 착하고 그런데....
정말 이건 극복이 안되네요.....ㅠㅠㅠ
구취를 없앨 방법을 알려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담배도 안핍니다 ㅠㅠㅠㅠㅠ)
- 예전에 제 여친이 구취가 너무 심해서 말도 못하고,,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고민하다가 제가 스켈링 받으러갈때 같이 받자고 치과 데려가서 접수할때 여친 몰래 접수증에 메모를 남겼습니다..여친 구취때문에 그런데 스켈링 하시면서 본인에겐 얘기하지말고 구취와 관련된 치료를 같이 좀 해달라고,,ㅋㅋ 제 의도를 파악했는지 의사분이 여친 진료할때 치석이랑 충치 얘기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구취를 상대방에게 유발할수도 있으니 치료를 받는게 좋다고 은근슬쩍 둘러 얘기하시고 치료를 하시더라구요 ㅋㅋ 양치할때 혀클리너로 혓바닥도 잘 닦으라고 얘기하시고 ㅋ 암튼 그렇게 이것저것 치료를 받고나니 구취가 거의 사라지더군요,,여친 치료후에 간호사분이 저에게 오셔서 귓속말로 치료후에도 구취가 계속 난다면 내장쪽 문제일수도 있으니 내과 데리고 가보라 하시고 ㅋㅋ 그뒤로 혹시나 또 구취가 생길까봐 일부러 구취전용 치약으로 양치하게 하고 양치후에 리스테린으로 가글 하는 습관 들이도록 했습니다,,전 예전부터 주기적인 스켈링과 치과 진료,,양치 후 꼼꼼한 혓바닥 설태 제거..마무리로 가글 해주는 습관을 지키고 있구요,,얘기가 길어졌는데 암튼 남친 구취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치과 데려가셔서 본인이 기분 안상하게 치료를 받게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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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a 2016.09.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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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냄새나는 사람은 그냥 안 사귈래 후각 예민해서 못 참아- 답글 9개 답글쓰기
- 머디 2016.09.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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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정말 모를까? 판에서 이런글 올라오는거보면 정말 궁금함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걱정됨 혹시 나도 모르게 냄새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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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편도결석이 있는건 아닐까요???그거 있으면 구취 엄청 심하다고 들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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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2016.09.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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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취가 날때 있고 안날때 있는건 치아나 양치 문제가 큰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에 제 여자친구가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거의 굶다 싶이 했었는데
그때 구취가 조금 나더라고요. 평소엔 전혀 없었구요.
식습관과 관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 2016.09.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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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에서 단내같은게난다면 내장기관쪽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게끔 하세요.. 입으로숨을쉬는것도아니고 그냥숨쉬는데 숨자체에서 냄새가 나면 내장기관 혹은 당뇨쪽 위험일수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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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코 2016.09.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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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치석때문일가능성 2.어릴때 편도염을 심하게 앓았거나 코비강쪽이 막혀서 콧물이 자주나고 비염을 앓거나 해서 편도결석으로 입안 두개의 편도와라는 부위에 노란 쌀알크기의 아랭이들이 박혀있을 가능성 3.내과적 문제 사람은 그날 그날 컨디션이나 음식섭취 혹의 위장 대장에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냄새가 날수가 있고 음식섭취 제한으로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을때 또는장내 가스, 미생물등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함으로써 날 가능성 4.심하게 양치를 자주함으로써 입속 유익균이 죽고 유해세균이 많을때 날 수 있는데 이경우는 유익균으로 가글을 해줌으로써 냄새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쓰니님이 잘 살펴보시고 어떠한 경우인지 확인 후 잘 헤쳐나가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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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티 2016.09.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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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야 사귀기전에 몰랐어?몇번 만남있었을거고 그때 충분히 냄새파악했을텐데?옆에앉았는데 날정도면 남친되기전에 몰랐을수가있나?당신이 이해가안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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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131 2016.09.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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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편이 연애하고 1년즘 됐을때부터 구취가 굉장히 심각해졌었어요.. 진짜 그거 어디 말도 못하고, 냄새에 예민한 난 죽을 것 같고 ㅜㅜ 본인은 모르고.. 죽을 것 같이 괴로웠음..
그렇게 몇개월 참다참다.. 나중엔 머리까지 아파오는 지경이라 결국 이야기했어요
남자친구는 당연히 몹시 민망해하고 당황했구요. 근데 나보다 오빠 사회생활할때 안좋을것같다.. 상당히 심하니 어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알아보자, 검사해보자.. 좋게 이야기했었어요. 그 뒤로 충치치료랑 스케일링도하고 혹시 위가 안좋나, 편도결석이 있나.. 같이 고민하고 찾아보다 옛날에 교통사고 났을 때 얼굴 뼈 맞추느라 수술했던 곳에 고름이 차있다는 걸 발견하고 수술했어요.
수술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안에 농이며 곰팡이까지 껴있었다고 하네요. 전신마취로 나름 꽤 큰 수술이였어요
완치라고 하기엔 다시 생길 수 있는거라.. 수술한지 2년이 다 되가는 지금, 다시 구취가 생기고있긴한데 그래도 전보단 낫구요..
본인도 냄새가 난다는걸 인지해서인지 리스테린 같이 강력한 가그린 자주 사용해요. 덕분에 결혼해서 생활하는 저한테도 도움되구요 ㅎㅎ..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게 정~말 정말 어려운거긴한데.. 해주세요.. 해주시고 같이 원인 찾아보세요 ㅠ.ㅠ - 답글 1개 답글쓰기
- 두부집효녀a 2016.09.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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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냄새 심해 남친이 말안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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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몽어매 2016.09.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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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과장님 저 멀리 자기자리에서 얘기해도 여기까지 냄새나요.
첫째때는 어떻게 버텼는데 둘째 가지게 되면 회사를 못 다닐것 같아요.
별명이 드래곤 브래스에요..
정말 똥내나요~ - 답글 1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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