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실한 인력으로 논란이 생긴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드라마에 드러난 인력난 정말 사실인가?


첫 번째 문 통과



두 번째 문 통과
이 부분은 1화 고려 왕소의 등장 장면 중 하나로 나례 참석을 위해 송악에 도착하여 궁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영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궁에 들어가기 위해 두 개의 문을 통과하는 동안 지키고 있는 군사가 20명이 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해수가 타임슬립을 통해 고려로 영혼이 들어간 후 처음으로 보는 고려의 풍경입니다.
당시 고려인들은 미를 굉장히 중요시했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하였고 목욕 문화 혼탕 문화가 퍼져 있는 상태로 고려의 풍경을 보여 주는 장면에서 역시 적지 않은 수의 사람이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문제의 회의 장면입니다.
1화에 나온 회의는 정윤(황태자)의 조반에 독이 들어 있어 그 조반을 먹은 새가 죽어 이 일을 왕건이 꾸짖는 장면입니다.
문쪽까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신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의 영상을 보시면한 신하가 정윤의 황태자 자격에 대해 묻고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이 신하는 정윤을 처단하려는 하는 황후의 세력이죠.이 말을 기억해 두세요. 그래서 이 장면에서 신하가 여기서 끝이냐구요?

바로 다음 장면 회의 중인 문 밖에도 신하 여러 명이 대기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나례와 관련된 왕건-정윤-초지몽-왕소 사이에 벌어진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왜 정윤과 왕소가 가면을 바꿔쓴 것인지 왕소의 거취 문제 등

위의 설명이 기억나시나요? 황후는 정윤 시해사건의 배후이며 신하들 사이에서도 정윤의 자질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정윤의 외가 세력이 약하기 때문)
그 상황에서 정윤이 또다시 시해될 위기였다면 궁 안에서 크게 회의를 열면 민심과 신하들의 신뢰는? 또한 황후는 배후입니다.왕건이 황자들 사이에서 추궁하는 장면입니다. 황후와 황자들이 서로 자신의 잘못이라며 감싸는 장면이기도 하죠.
이 모습이 그대로 신하들에게 생중계가 된다면 권위 유지와 권력 싸움에 과연 도움이 될까요?

다음은 나례 당시 자객이 습격해 황자들이 싸우는 장면입니다. 이것 역시 드라마를 보면 아시겠지만 같이 나례를 진행하는 와중에 참여하는 사람들 사이에
자객이 잠입하여 나례 도중 습격이 시작됐기 때문에 당장 정윤과 황자들 왕건 모두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황자들과 근접한 거리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황자들이 직접 나서서 싸우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드라마 흐름상 전혀 어색할 게 없는 장면입니다.


공주랑 황자들은 왜 혼자 다녀?
1. 다음 두 사진을 보시면 공주와 황자 황자의 부인이 이동하는 장면에서 집안 몸종이나 궁녀들이 따라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황자의 수가 많습니다 정윤, 3, 4, 8, 9, 10, 13, 14 모두 8명입니다. 황자들이 단독으로 나오는 장면도 있지만 같이 3~4명이 모이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이때 각각의 몸종, 신하들을 데리고 다닌다면 화면에는 20명 정도가 가득 들어차 오히려 산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몰입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나례를 준비하는 궁 안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차례로 등장하는 모습이죠.
적지 않은 인원이 나례 준비를 위해 투입이 됐다는 걸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왕건이 황자들을 보기 위해 움직일 때 장면입니다.
혼자 다니나요? 아니죠, 뒤에 여러 명이 붙어 다닙니다.


자객을 처단하기 위해 정윤과 최지몽이 이끌고 온 군대입니다. 대충 봐도 빽빽하게 모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영상을 보시면 그 수가 더 잘 느껴지실겁니다.


기세 좋은 호족의 집안인 해씨 집안의 아가씨와 혼인하기 위해 해수를 데려오는 과정에 투입된 인력입니다.
두 장면을 합쳐 20명 정도가 해수를 데려오기 위해 투입이 된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지 명령을 전하기 위해서만 첫 사진 정도의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고려의 일상생활을 보여 주는데 투입된 인력입니다.

자객의 수도 20명 안팎으로 적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해씨부인의 장례식 장면입니다.
다음은 해씨부인 장례식에 대한 해명인데 힘 있는 집안인데 왜 이렇게 사람 수가 적을까요?
그건 6회에 나온 바로 그 장례식이 나온 회차에 왕건이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소가 왕건에게 해수의 결혼 대신 해씨집안의 기세를 누를 수 있는 여러 대책을 설명하는데 거기에 대한 왕건의 답입니다.
왕건"너희가 발고한 밀무역을 트집잡아 해씨를 처벌하면 군사를 보낼 반나절만에도 국경은 뚫린다"
이 상황에서 쉽게 자리를 비우고 송악까지 올 수 있을까요? 같은 회차에 나온 장면과 말입니다.
다음은 달의 연인 하이라이트에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1화보다 훨씬 앞서 공개된 것입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여기서 그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다음은 군사들이 몰려오는 씬입니다. 대충 봐도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게 보이시죠?

성동일 님의 뒤에 보이는 군사의 수가 적지 않다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옷 입은 8황자 왕욱의 뒤에 보이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의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황자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역시 군사의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상황에 맞게 적절한 인물들이 쓰이고 있으며 인물 수 역시 드라마의 맥락과 배경, 설정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캡쳐 몇장으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없이 온 커뮤에서 드라마 제작비로 꾸준히 조롱당하는게 안타까워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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