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는 일본을 특별 취급하지 않는다. "쿠보세대" U-16 지휘관이 말하는 실상.
겨우 16세 이하. 혹시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9월 15일부터 인도에서 개막한 AFC U-16 선수권. 내년 U-17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이른바 아시아 최종예선이다.
현재 성인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첫 경기인 UAE에 패하여 월드컵 진출이 위험하단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축구팬은 큰 위기감을 안고 있을 것이다.
그럼 그 위기감은 성인대표팀만의 위기감일까. UAE전을 돌아봤으면 한다.
그 패배를 예로 드는건, 일본의 문제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축구 레벨이 상승했다"라는 목소리 때문이다.
이건 일본이 위기감을 가져야 할 포인트의 하나로서 아시아의 레벨은 확실히 상승했다.
그럼 타 아시아 국가의 성인대표팀은 어느 날 갑자기 강해진 것일까.
답은 NO다.
UAE 및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등 최근 눈부신 성장을 보인 나라는 모두 육성단계에서 강화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UAE, 우즈베키스탄은 육성에 힘을 쏟아 해외에서 유소년 육성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화 플랜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라크,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에서 결과를 남기고 있다.
그 때문인지, 일본의 육성세대는 U-17월드컵, U-20월드컵의
아시아 최종예선인 AFC U-16선수권, AFC U-19 선수권을 돌파하지 못하고 세계대회 출전을 놓치고 있다.
(U-16 일본대표는 전대회에서 4개대회 연속 이어지던 U-17 월드컵 출전권을 놓쳤고,
U-19 대표팀은 4개대회 연속 U-20월드컵 출전을 놓치고 있다.)
한편으로 일본이 출전하지 못한 U-20 월드컵에 있어서 2009년 UAE가 8강진출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터키대회에서는 이라크가 4위, 2015년에는 우스베키스탄이 8강 등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갔다.
"젊은 선수가 치밀하게 한단계한단계 성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역시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연령별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경험을 하는게 다음 올림픽, 월드컵 무대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성인대표팀과 경기함 UAE 선수들에게는 U-20월드컵에서 8강에 들었던 세대가 있다. 몇명의 선수들은 "나 전혀 안 무서운데"라고
일본을 상대로 당당하게 굴하지않고 싸웠다. 그점은 매우 크게 달랐다"
모리야마감독 : 일본에 대한 두려움(존경)은 남아공 월드컵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번 U-16팀을 이끄는 모리야마 감독은 AFC U-16선수권 멤버를 발표할때, 이렇게 U-17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앞에서 서술한 아시아의 레벨이 상승한 요인의 하나로서 모리야감독이 지적했듯 "일본을 대하는 두려움"은 줄어들었다.
프랑스 월드컵 이후를 돌아보면 일본은 한일월드컵, 남아공월드컵에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그리고 혼다, 카가와 등 개인 레벨에서도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다수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일본은 각국으로부터 "아시아의 강호"로서 필요 이상으로 존경받은 결과,
상대와의 시합에서 유리하게 임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남아공월드컵이 피크였다.
이후, 일본에 대한 과도한 존경은 옅어지고, 한국, 호주 이외의 팀에서도 젊은 때 세계무대를 경험한 아시아 타국의 선수들이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당당하게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것이 15년 아시안컵의 패전, 9월 UAE전에서 패전 등 성인대표팀에도 결코 우연이 아닌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모리야마 감독은 아래와 같이 말을 이어갔다.
모리야마감독 : 아시아에서 못이기면 지속적인 강화시스템을 유지 못한다.
"아시아에서 못이기면 아쉽지만 지금 지속적인 강화시스템이 유지되지 못한다.
지금 육성 대상이 패배해버리면 그 세대의 다음 이후의 강화가 용두사미가 되는거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역시 1년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번 최종예선에 가지 못한 선수, 대표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에게도 1년후의 월드컵이란 목표가 있으면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어 노력을 계속하고, 월드컵을 향한 해외원정 경험도 더 귀중한 재산이 된다"
"결국, 월드컵만이 아니라 그것을 진짜 목표로 하는 과정도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재산이다. 그 중요한 기회도 패배하면 현저히 줄어든다. 허무하게 없어지는거다. 그렇기에 월드컵에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
본래는 설사 아시아 예선에서 졌다고 해도 용두사미가 되지않도록 해야하지만, 현재로는 그러한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기에
무조건 이겨서 월드컵에 나가야만 한다"
모리야마 감독 말하는대로, 일본이 연령별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는 것은,
이미 부족한 세계와의 경험이 더더욱 없어지는 걸 의미한다.
확실히 월드컵에 안나가더라도 연령별 대표팀을 소집하여 해외원정을 나가 경험 측면을 포함한 강화도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일본은 아시아의 동쪽끝에 위치하는 섬나라인 만큼, 빈번하게 해외원정을 떠날수 있는 지리적 환경이 아니다.
무엇보다 선수가 가장 성장할수 있는 "타이틀이 걸린 진검승부"의 경험을 얻기 위해서는 월드컵 진출권을 따기까지의 과정과,
월드컵에서의 서바이벌 레이스가 중요함을 쉽게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대형 선수가 경기에 못나가는 세대"
타이틀이 걸린 연령대별 대표가 1년 더 대표팀으로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아시아 최종예선을 경험한 선수가, 더욱 높은 모티베이션으로 세계를 목표로 하는 한편,
아시아 최종예선 단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지 않은 선수가 일거에 두각을 나타내고
그대로 최종예선 멤버로 밀어내고 월드컵 출전할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낸다.
2011년 u-17 월드컵 멕시코 대회에서 일본이 8강에 들었을때도, DF 무로야가 무명의 존재에서 일거에 두각을 나타내 활약하였다.
"어찌됐건 고1의 연령에서는 조숙한 선수가 많다. 뒤집어보자면 거물이 될만한 선수가 아직 소속팀에서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세대도 있기 때문에, 아직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연령대라고도 말할 수 있다.
고2가 되면 대기만성형의 선수가 나타날거라 생각한다. 그러한 선수를 대표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도
먼저 아시아 최종예선을 돌파하여 U-17 월드컵에 나가야만 한다" - 모리야마 감독
연령대별 월드컵 출전권의 상실은, 월드컵만이 아니라 그곳에 가기까지의 "진정으로 세계무대를 의식"한 서바이벌 레이스의 기회도 잃어버리는 것이다. 미래의 성장이 걸린 많은 찬스를 놓치는 것에 대한 대가는 너무 크고
장래 U-19, U-23, 그리고 성인대표까지 영향을 미쳐 "세계무대에서의 경험부족"으로서 발목을 잡을 것이다.
"육성연령대에서 보다 성장속도를 올리지 않으면, 세계무대에서는 통용하지 않는다 우리들 스탭이 선수들에게 성장속도를 올려라고 항상 말하지만, 우리도 그것을 더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월드컵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놓치는 것은 그 외적 요인을 현저히 잃어버린 결과가 된다"
강한 성인대표팀 아래에는 강고한 토대가 존재한다.
모리야마 감독의 한마디한마디는 마지막까지 뜨겁고 그리고 중요한 것이었다.
선수가 가져야 할 경험치. 그것은 젊은 선수일수록 보다 큰 자격이 되어, 비약적인 성작을 이룰 토대가 된다.
그 계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는게 육성세대에 중요하며, "우물안 개구리"가 바다를 알고, 바다 건너편에 도달하려는 의욕과 행동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을 위한 큰 계기가 되는게, U-17 월드컵이다.
그곳에서부터 U-20 월드컵을 거쳐감으로써 지속적인 경험치를 더해 강화를 위한 지름길이 보인다.
겨우 16세이하 대표의 아시아 예선이 아니다. 16세 이하야말로 보다 짙은 경험이 필요하다.
성인대표팀 아래에는 강고한 토대가 존재한다. 그 토대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싸움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강조해두고 싶다.
U-17 월드컵 출전건을 걸고 젊은 일본대표팀의 싸움이 9월 16일 U-16 베트남 대표팀과의 일전으로 막을 올린다.
원문 : http://number.bunshun.jp/articles/-/826494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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