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0989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54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9/27) 게시물이에요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 다시 읽기-part04 | 인스티즈

이 만화는 원작 소설을 먼저 읽으시고 보시면 더욱 재미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상징하는 이 반의 아이들은 항상 일관된 선택을 합니다. 강한 편에 붙는 거지요.
그래서 한병태와 엄석대가 갈등을 벌일 때 엄석대의 편에 섭니다.
심지어는 5학년 담임선생님과 엄석대가 갈등을 벌일 때에도 엄석대의 편에 섭니다.
5학년 담임선생님이 보호해 주겠다고 아무리 말해도 엄석대가 더 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에서 주목할 표현은 36페이지의 '별로 비겁한 짓을 하고 있다는 느낌 없이'라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작가는 비겁한 행동을 하면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병태의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급함을 못 견디고 한병태가 선을 넘게 되자 그 동안 방관만 하던 엄석대도 마침내 태도를 바꾸어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한병태는 '그때까지는 짐작일 뿐인 석대의 잘못'까지도 사실인양 5학년 담임선생님께 일러 바칩니다.
이는 후반부에서 6학년 담임선생님이 석대의 잘못을 아는 것이 있으면 고발하라고 했을 때 혼자서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 때는 모습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한병태는 아이들이 엄석대의 지배 아래서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누군가 그들을 해방시켜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병태에게 반을 이끌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석대가 계속 급장을 하고, 반도 전교 일등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병태가 모처럼 개혁의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치단결해서 개혁을 좌절시킵니다.
오히려 분란만 일으키는 한병태를 응징하죠.
아마도 이것이 작가가 바랬던 6월항쟁의 결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내용은 다음 회에서 계속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38페이지에서 엄석대가 윤병조에게 라이터를 돌려주며 '애들은 그런 거 가지고 노는 게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같은 학년끼리 말이죠.
여기서 엄석대가 자신을 다른 아이들보다 얼마나 우월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과식하고 배불러서 기분 나빠짐
11:44 l 조회 1895
본인의 개쓰레기짓을 고백하는 대학생
11:40 l 조회 4343
수박바다~
11:28 l 조회 303
아까 골목에서 고양이 흉내냈는데4
11:14 l 조회 5236 l 추천 1
나이먹고 혀가 퇴화한 남동생1
11:03 l 조회 6416
40대에 인생 헛 살았다는걸 알았네요3
10:41 l 조회 8240
공주같은 인기가요 MC 보던 시절의 설리.jpg5
10:26 l 조회 12385 l 추천 7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순간10
10:25 l 조회 12724 l 추천 4
전신마비인데 어떻게 커뮤에 글을 쓰시죠?1
10:15 l 조회 2169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3
10:10 l 조회 7133 l 추천 1
나이 먹으면서 줄어드는 어휘력
10:09 l 조회 2907
상담사 말투가 엠지해3
10:08 l 조회 7293
친구 가족 단톡방에 초대 못 받아서 오열한 여성5
10:03 l 조회 3087
오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요1
9:56 l 조회 1657
나 어떡해.. 사장님한테
9:51 l 조회 1215
마음이 너무 급했나보다
9:39 l 조회 977
저세상 긍정 마인드
9:34 l 조회 936
인지부조화 오게 만드는 엠넷 최신 릴레이댄스 .jpg
9:27 l 조회 1517
중딩때 학교를 너무 많이 빼먹어서
9:21 l 조회 2314
이상해씨의 기분좋은 구멍.jpg
9:00 l 조회 434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