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게이 오빠를 위해 '오빠의 아이'를 대신 출산한 여동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빠의 대리모를 자처한 여동생의 사연을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의 힌친브룩(Hinchinbrook) 섬에 살고 있는 애슐리 마타에레(Ashlee Mataele, 30)는 지난 6월 자신의 조카를 출산했다.
그녀는 동성애자인 자신의 오빠 데이비드(David)와 파트너 브렌든(Brendan)이 '아이'를 원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오빠에게 아이를 키우는 '행복'을 선사하려 대리모를 자처했다.
애슐리는 오빠의 파트너 브렌든의 정자와 기증된 난자로 임신에 성공했고 6월 두 사람의 아들 라일리(Rylee)를 출산했다.
현재 라일리는 생후 16주로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애슐리는 "주변에서 곱지 못한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지만, 라일리는 분명 축복"이라며 "나 역시 오빠에게 기쁨이 준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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