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5S부터 카메라 렌즈에 사파이어 소재를 사용해왔다. 사파이어 렌즈는 내구성이 뛰어나 긁히거나 흠집 나는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폰7 카메라 렌즈의 경우, 쉽게 긁히는 현상이 발생해 최근 논란이 일었다.
![애플 “아이폰7 카메라 렌즈, 사파이어 맞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1/11/20/a/b/e/abe7c603dca1f8d11ca023ab99feb102.jpg)
이 논란의 발단은 스마트폰 내구성 실험으로 유명한 유튜브 계정 제리리그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지난 1일 “애플의 ‘사파이어’ 아이폰 렌즈는 실제로 어떻게 제조되었나?”라는 동영상(▶바로가기)을 공개한 것부터 시작됐다. 제리리그에브리씽은 다양한 흠집 테스트를 통해 아이폰7 카메라 렌즈가 너무 쉽게 흠집이 난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서 아이폰7의 카메라 렌즈는 경도 6등급에서 흠집이 발생했다. 사파이어 렌즈는 다이아몬드, 모이사나이트(인조다이아몬드)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경도가 높은 물질이다.
![애플 “아이폰7 카메라 렌즈, 사파이어 맞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1/11/20/d/7/0/d70d8e5d979356d6c8716cb08642bea7.jpg)
또, 제리리그에브리씽은 다이아몬드 선별도구인 XRF머시인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아이폰7 카메라 렌즈를 분석한 후, 아이폰7 카메라 렌즈 외부보다 내부에 사파이어 함유량이 적게 나타났다며, 순수 사파이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더버지는 이 동영상에 대해 애플 측에 확인을 요청했고 5일 애플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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