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은 후에도 노을은 저렇게 아름다울 것이다
무심하게. 다만 무심하게
권혁웅, 너 죽은 후에도 노을은
처음부터 그대는 백지였다
쳐다만 봐도 말문이 막히고
하얀손수건처럼 자꾸만 서러워졌다
처음부터 그대는
내가 아무것도 쓸 수 없었던 백지
최옥, 그대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백지같은
나는 가끔 궁금해지네
그대는 몇살까지 아름다울까
심보선, 무화과 꿈
가끔 나는 학교 복도에서 약간 빨리 걸어
그저 너의 곁에 가기 위해서
가끔 나는 아침에 조금의 시간을 보내
그저 너한테 인상을 주고 싶어서
넌 눈치채지 못 하겠지
넌 이런게 필요 없겠지
작자 미상
너는 좋겠다
거울 보면 네가 있어서
송혜빈, 보고 싶은 얼굴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꽃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김혜순, 당신의 눈물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이병률,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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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 역사드 무서워서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