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16690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2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0/29) 게시물이에요



象牙(상아)의 眞理塔(진리탑)을 박차고 거리에 나선 우리는 疾風(질풍)과 같은 歷史(역사)의 潮流(조류)에 自身(자신)을 參與(참여)시킴으로써 理性(이성)과 眞理(진리), 그리고 自由(자유)의 大學精神(대학정신)을 現實(현실)의 참담한 薄土(박토)에 뿌리려하는 바이다.

오늘의 우리는 自身(자신)들의 知性(지성)과 良心(양심)의 엄숙한 命令(명령)으로하여 邪惡(사악)과 殘虐(잔학)의 現狀(현상)을 糾彈(규탄), 匡正(광정)하려는 主體的 判斷(주체적 판단)과 使命感(사명감)의 發露(발로)임을 떳떳이 宣明(선명)하는 바이다.

우리의 知性(지성)은 암담한 이 거리의 現狀(현상)이 民主(민주)와 自由(자유)를 僞裝(위장)한 專制主義(전제주의)의 표독한 專橫(전횡)에 기인한 것임을 斷定(단정)한다.

무릇 모든 民主主義(민주주의)의 政治史(정치사)는 自由(자유)의 鬪爭史(투쟁사)다. 그것은 또한 如何(여하)한 形態(형태)의 專制(전제)로 民衆(민중)앞에 君臨(군림)하든 "종이로 만든 호랑이"같이 헤슬픈 것임을 敎示(교시)한다.

韓國(한국)의 日淺(일천)한 大學史(대학사)가 赤專制(적색전제)에의 果敢(과감)한 鬪爭(투쟁)의 巨劃(거획)을 掌(장)하고 있는데 크나큰 自負(자부)를 느끼는 것과 꼭 같은 論理(논리)의 演繹(연역)에서, 民主主義(민주주의)를 僞裝(위장)한 白專制(백색전제)에의 抗議(항의)를 가장 높은 榮光(영광)으로 우리는 自負(자부)한다.

近代的 民主主義(근대적 민주주의)의 基幹(근간)은 自由(자유)다.

우리에게서 自由(자유)는 喪失(상실)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아니 송두리째 剝奪(박탈)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理性(이성)의 慧眼(혜안)으로 直視(직시)한다.

이제 막 自由(자유)의 戰場(전장)엔 불이 붙기 시작했다. 正當(정당)히 가져야 할 權利(권리)를 奪還(탈환)하기 위한 自由(자유)의 鬪爭(투쟁)은 燎原(요원)의 불길처럼 번져가고 있다. 自由(자유)의 戰域(전역)은 바야흐로 豊盛(풍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民主主義(민주주의)와 民衆(민중)의 公僕(공복)이며 中立的 權力體(중립적 권력체)인 官僚(관료)와 警察(경찰)은 民主(민주)를 僞裝(위장)한 家父長的 專制權力(가부장적 전제권력)의 하수인으로 발 벗었다.

民主主義 理念(민주주의 이념)의 最低(최저)의 公理(공리)인 選擧權(선거권)마저 權力(권력)의 魔手(마수)앞에 壟斷(농단)되었다.

言論(언론), 出版(출판), 集會(집회), 結社(결사) 및 思想(사상)의 자유의 불빛은 무식한 專制權力(전제권력)의 악랄한 發惡(발악)으로하여 깜박이던 빛조차 사라졌다.

긴 漆黑(칠흑)같은 밤의 繼續(계속)이다.

나이 어린 學生 金朱烈(학생 김주열)의 慘屍(참시)를 보라! 그것은 假飾(가식)없는 專制主義 專橫(전제주의 전횡)의 발가벗은 裸像(나상)밖에 아무 것도 아니다.

저들을 보라! 卑屈(비굴)하게도 威(위하)와 暴力(폭력)으로써 우리들을 대하려 한다. 우리는 百步(백보)를 양보하고라도 인간적으로 부르짖어야 할 같은 學究(학구)의 良心(양심)을 강렬히 느낀다.

보라! 우리는 기쁨에 넘쳐 自由(자유)의 횃불을 올린다.

보라! 우리는 캄캄한 밤의 沈默(침묵)에 自由(자유)의 鐘(종)을 亂打(난타)하는 打手(타수)의 一翼(일익)임을 자랑한다. 日帝(일제)의 鐵槌(철퇴)아래 미칠듯 自由(자유)를 歡呼(환호)한 나의 아버지, 나의 兄(형)들과 같이 --.

良心(양심)은 부끄럽지 않다. 외롭지도 않다. 永遠(영원)한 民主主義(민주주의)의 死守派(사수파)는 榮光(영광)스럽기만 하다.

보라! 現實(현실)의 뒷 골목에서 勇氣(용기)없는 自虐(자학)을 되씹는 者(자)까지 우리의 隊列(대열)을 따른다. 나가자! 自由(자유)의 秘密(비밀)은 勇氣(용기)일 뿐이다.

우리의 隊列(대열)은 理性(이성)과 良心(양심)과 平和(평화), 그리고 自由(자유)에의 열렬한 사랑의 隊列(대열)이다. 모든 法(법)은 우리를 保障(보장)한다.

단기 4293년 (서기 1960년) 4월 19일
서울大學校 文理科大學 學生 一同





반백년전의 시국선언문 내용이 전혀 오래돼보이지 않고 공감이 간다는 건 작금의 상황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반응 개𝙅𝙊𝘼𝙏망했다는 코르티스 데뷔후 첫콘서트..JPG
11:23 l 조회 537
취미로 성기사진𝙅𝙊𝙉𝙉𝘼모으는 사람 대참사13
11:10 l 조회 4217
영화 아름다운 초저녁달 런칭 예고편
11:09 l 조회 207 l 추천 1
은근 이 행위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 많음4
11:00 l 조회 4771
자유를 뺏겼다는 한 시민.jpg8
10:48 l 조회 3132
은근 갈리는 티아라 정체성 멤버10
10:48 l 조회 3455 l 추천 1
각 나라별 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부르는 단어3
10:44 l 조회 2881 l 추천 1
동물원에서 사람이 오면 제일 기뻐하는 동물5
10:41 l 조회 5636
여기 모두 88년생 39살이란 게 믿기냐
10:29 l 조회 5433
더운게 아니라 냄새 ㅈ될듯
10:29 l 조회 2029
😱요즘 난리난 애니 원피스 결말 추측 (스포주의)1
10:24 l 조회 6524
로또 1등 당첨된 아내가 그걸 숨기고 남편 몰래 매달 천만원씩 씀28
10:16 l 조회 12262
고래눈 근접촬영(약홍콩?)2
10:15 l 조회 1432
오랜만에 제목학원.jpg
10:15 l 조회 515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논란의 "인문학 전공자만 콕 찝어 채용하는 기업”1
10:14 l 조회 1072
우리집 너무 물건이많아서 정리업체부르려다가
10:14 l 조회 2227
'수사 기소 분리 대선 공약 지켜주세요'
10:13 l 조회 122
우리가 생각하는 장기투자 vs 실제 장투
10:13 l 조회 685
안규백 "통합 사관학교 대전에…교수 절반 민간인으로”
10:13 l 조회 20
sf 영화들의 대표적인 고증 오류임에도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2
10:13 l 조회 427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