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최순실씨가 개성공단 폐쇄까지 논의했다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황 총리는 "최순실이든 누구든 민간인이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고 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항간에는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받은 약품이) 향정신성의약품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소문'을 별도로 확인도 않고 그냥 물은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해경(海警) 내부자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해경이 해체되는 데 최순실씨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해경 개혁안으로 지시가 내려온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고 갑자기 해경 해체를 선언했다"며 "(박 대통령의) 7시간을 은폐하기 위해 해경에 책임을 돌리려는 최순실의 지시"라고 했다. 황 총리는 "최순실을 아느냐"는 송 의원의 추궁이 이어지자 "모른다. 의원님은 최순실을 아느냐.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익명의 제보"라며 "최순실씨가 민원 해결사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도 최씨가 임명했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아내, 현명관 마사회장 아내,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가 최순실과 맺은 친분으로 (정권) 인사에 개입한 3인방"이라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조윤선 장관은 "익명의 제보자가 떳떳하게 나와서 검증하고 진위를 가려 각자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며 "최순실씨가 나를 그렇게(민원 해결사) 봤다면 사람 잘못 본 것"이라고 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112030705414?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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