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저 진짜 제 고양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냥 애완냥이로 생각한적도없고요 제 공ㅇ이 정말 끔찍이 제 하나뿐인 동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여행에 들떠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상황 절대 아니구요
자꾸 댓글에서 화장실이랑 물이랑 음식 어쩔거냐그러시는데 음식은 넉넉히 주고 가면 알아서 잘 챙겨먹구요 화장실은 밖에서 고양이가 처리 잘하고 다녀요 일단 기본적인 먹고 싸고 마시는 문제는 크게 없는데 제가 말하는건!!!!!고양이 진짜 아...혼자 있으면 너무 안쓰럽기도 아정말!!!!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고 계속 고민하다가 글을 올렸는데 제가 너무 고양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인것처럼 ㅜㅠㅠㅠ 여긴 한국하고 달라서 그냥 곳곳에 고양이들이 있구요 집집마다 고양이문이 있는건 기본이에요 아는분은 친척분이신데 아는분 집에 맡기자고 생각하니 그분 집은 꽤 멀어서 저희집 고양이가 문을 박차고 나가면 영영 못돌아 올수도 있는 상황이라 최선의 방법으로 집에 혼자 놔두는걸 생각했는데 ㅜㅠㅠ그리고 고양이가 낯을 많이 가려서 낯선곳 낯선사람과 있으면 혼자 있는것보다 더 스트레스 받을거같기도하고 암튼 진짜 속상한데 아진짜
저희집고양이가 평소에도 집에 자주 들어오지않고 밖에서 뛰노는걸 좋아해서 동물병원에 맡겨도 스트레스 받을거같고 차라리 밥 물은 지인분께 맡겨놨으니 걱정은 없고 혼자 자유롭게라도 있으리고 생각한건데 ㅜㅠㅠㅠ
어짜피 가야하는 상황인데 뭐가 고양이한테 최선인지 짜 모르겠어요 아는분집에 맡기면 공ㅇ이가 낯을 심하게 가려서 혼자 불편해할것도 마음에 걸리고
고양이문으로 뛰쳐나가버리면 낯선동네라 집을 못찾아올가능성도 무지 높그요
동물병원에 맡기면 또 그 좁은 방에서 혼자 밥먹고 혼자 잠들생각하니까 그것도 안버거ㅏ야!!@@@
저희집고양이가 너무 밖에서 뛰어놀기만해서 가끔 집에서도 놀으라고 문을 안열어줄때도 있어요 제가 고양이랑 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럴때마다 목놓아서 울면서 나가서 놀겠다고 우는 앤데 ㅜㅠㅠ 그래서 집에 혼자 두는게 그나마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혼자 있는건 안되여?ㅜㅠㅠㅠ
---본문
제가 외국살아서 이번에 방학이라 가족들하고 다같이 한국을 한달 동안 가게되었는데여
저희집에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거든요 키운지는 3년가까이되요
암튼 고양이를 그래서 집에 혼자 한달동안 둬야 할꺼같은데 잘 지내주겠됴..?
제 가족들한테만 애교부리는 낯가리는성격이라서 근처 아는사람한테 맡기기도 뭐하고
암튼 아는분이 3일에 한번씩 맘마 주러 오시긴 할텐데
잘 버텨주겠죠?
집에만 가둬놓는게 아니라 마당있는집 이라서 고양이문도 따로 있고 혼자 나가서 놀다 들어오고 나가 놀고 그래여 똥이랑 쉬야도 밖에서 알아서 하구요
가끔보면 동네 고양이들하고도 놀던데... 한달동안 잘 버텨줄까요?ㅜㅠ 외로워서 우울증 걸리거나 제가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 그런건 안하겠죠? 돌아올거라 믿으면서 혼자 잘 지내주겠죠...?ㅜㅠㅠㅠ 너무 미안한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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