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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많을거 같아서 올려봐요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거짓말처럼 보일수도 있고
그냥 소설 같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조언좀 부탁합니다
나한텐 10년지기인 남사친이 있음 어렸을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왔고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친구라
어렸을때는 부모님들이랑 가족 여행도 참 많이 다녔음
그래서 얘네 집 숟가락이 몇개고 젓가락이 몇개인지도
빠삭할 정도로 서로 모르는 거 없이 자라왔고
20살 이후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살게 되어서 멀어지게 됨
멀어지게 됐다 해도 이주의 한번은 꼭 만나는 사이였고
나도 남자친구 있고 걔도 여자친구 있었음
넷이서 커플여행도 가곤 했는데 갑자기 걔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거임
예쁜 커플이였고 갑자기 뭔일인가 해서 둘이 술한잔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헤어진지는 좀 됐는데 (두달정도는 서로 못보고 지냈음
내가 프로젝트때문에 너무 바빠져서;)
새 여자친구를 벌써 사귀었다는거...
둘이 좋아 못살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니 당황해서 예쁘냐,
착하냐 이런거 물어보다가 갑자기 울먹이는거
그러더니 자기 결혼해야할거 같다고... 이 머저리같은 자식이
아무리 멍청해도 지 앞가림은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하길래
닥달을 좀 했음
그랬더니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애가 생겼다고 하는거임
내가 아는 이 자식은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사고칠 자식은 아니란 말임
아무말않고 바라만 보니까 지가 스스로 입을 열기 시작함
자기가 잘 가던 술집이 있는데 거기서 술만 따라주던
여자(2차가는 여자는 아니라고함) 가 점점 눈에 밟히더니
원래 4년 사귀던 그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바로 사귀었다는 거임
나 진짜 친구라는 것도 잊고 정말 팰 뻔 했음
서로 다른 곳에 살아서 어렸을때 만큼
얼굴 보며 지내지는 못하지만 진짜... 실망스러웠음
그렇다고 내가 얘를 쌩까고 모르는 척 하기에는 내가 너무 착함.
그래서 자초지종을 물어보게 됨 물론 이건 걔 입장 얘기만
듣고 쓰는 얘기라 그 여자의 입장은 모름
최대한 객관적이게 적어보겠음
사귀는것도 그 여자가 고백했고 여친이랑 헤어지기 전까지는
여자친구 있다고 계속 밀어냈다고 함
그러다 지도 마음에 들어서 문자 하고 지내다가 관계를 맺게 됐는데
몇주 안되서 자기 임신 한거 같다고 결혼하자고 했다고 함
내가 얘 친구라서가 아니라 여자가 좀 이상한 짓을 좀 많이 했음
내가 글로는 적어내지 못하는데 이 여자랑 결혼하면 좀 파탄나기 되게 쉬울거같은?
남자애가 돈도 좀 많고 지방에 지 이름으로 된 상가도 하나 있음
부모님들도 노후 걱정없는 편이고
그 술집에서 일했단 그 여자는 일 그만두고 자기는 아이 옷이랑
신발 산다고 내 친구한테 돈 달라 했다함
그리고 자기랑 자기 애 포기할거면 목 매달고 글 적어놓고 죽겠다느니,
손목을 그어버리겠다느니 별 협박을 다 하는 중이라함....
걔 직장 다니는데 집중도 못하고 핸드폰에 찍히는
돈은 애기 옷이 아니라 지 옷사고 다닌다 함.....
이거 진짜 지 애 맞는지 의심까지 든다며 나보고 어찌 해야하냐는데
이거 부모님들한테 전화해서 SOS 쳐야 하는건지....
나는 어제 이 이야기 듣고 하루종일 일에 손도 안잡히겠다 싶어서
오늘 하루 일 안나가겠다고 말하고 집에서 쉬고 있음
조언좀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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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 말을 백퍼센트 다 믿지는 않아요
이 이야기도 최대한 많이 걸러서 이야기 한거고요;
술집이라는 표현이 좀 잘못되긴 했는데
그게 한명 혼자 가서 술 마시기 좋은 bar같은 곳이에요
거기서 일 하셨던 분이고요 (술 제조하기도 하시고 말동무도 하시는)
제가 오늘 감정이 격해져서 저도 모르게 그 여성분만 욕하는 식으로
말하긴 한거 같은데, 제가 바라는건 현실적인 조언이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재확인 받고 싶은게 아니랍니다...
'술집' 이라는 단어가 제 기준에서는 진짜 술 마시는 공간이라
생각해서 적은거고 (오바가 있었네요)
저도 친구들이랑 가본적있는 곳이라(물론 여성친구들과) 몸파는 그런 곳은 아니랍니다...
62개의 댓글
- ㅇㅇ 2016.1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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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라 뭐라할게아닌데 술집여자 있는 곳에 간 남자는???ㅋㅋㅋㅋ- 님 남사친은 뭐 깨끗하고 개념있는 사람같아봐여?ㅋㅋㅋ
- 글보니 웃기네 남자좋아해요? 남자는 착하고 그럴애가 아니래 ㅡㅋㅋㅋㅋㅋ
- 나참 울엄마그런사람 아니야보다 더 어이없네요 친구가ㅋㅋㅋ
- 이봐요 님친구 술도 혼자 못먹는 등신이라서 도우미 나오는 술집에가서
- 거기서 일하는 여자랑 눈맞은거에요ㅋㅋㅋ님친구가 뭐 가슴만지고
- 그럴애는 아닝거같아요? 난 그 커플보다 님이 더 웃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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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2016.1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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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남사친이니 뭐니 그사람은 술집에 가서 술만 따라마신것도 아니고 - 술집여자랑 자주 2차까지 가다가 !!!!!!! 어쩌다 임신이 됐고!!!!! 털어놔야하는데
- 님은 여자고!! 내이미지 망치기 싫고!!!! 하니까 원래는 술만먹다가 ~
- 사귀게되어서 관계를가진건데...임신이 되버렸어....라고 한거지 ㅋㅋㅋㅋㅋㅋ
- 에휴 ..진심 순진하심 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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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6.11.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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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친구라는 놈 결론은 오래사귄 여자 놔두고 바람피다 - 임신한 개쓰레기새낀데 ㅡㅋㅋㅋ 바람피냐? 여자밝히네?
- 술은 여자없이는 못 마시고? 그 나이처먹고 피임도몰라?ㅋㅋㅋ
- 솔직히보면 바 여자보다 니 친구가 더 개쓰레기야 이
- 니가뭔데 친구말만듣고 깎아내리는지.
- 니가 누나야? 시누이야? 친구잖아?ㅋㅋㅋㅋㅋ 나라면 내친구가
- 저리 더럽고 지저분 문란하고 바람까지피는 개새끤가싶어
- 어졌을 거같은데 솔직히말해봐 남자짝사랑했지?
- 그게아니고는 이렇게 남자생각해줄수가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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