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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약 1,2주전 뜨는 부채,슬로건 배부 공지
저걸 다 받겠다는 심정으로 컴퓨터를 켜 지도까지 보며 부채 배부 장소 확인
'머 ㅎ 누구거 받고 누구건 좀 이따가 받구 몇시에 그거 받궁ㅎ 하면 대겠다 ㅎ'
콘서트 전 나의 계획
콘서트 당일
콘서트 무료나눔 첫 배부 시간 12시
현재 시간 약 11시 45분
무료나눔할 장소라고 공지가 올라온 곳
슬금슬금 눈치보며 이동하는 내 모습
주위를 둘러보니 다 같은 마음
열두시가 가까워지자 세워지는 줄들
옆에는 다른 팬페가 무나하는지 또 다른 줄들이 서있음
쒸익,,쒸익,, 저것도 받고싶은데,, 이거 받으면 저거 못받을거 같기도 하궁,,
괜히 여기 섰나 하고 가끔 후회가 되기도 함
"줄 줴대뤄 숴주쉐여~~!!!!!튀켓 붜여주셔야 배부 바들수있스웨여!"
홈마 언니가 나타나서 소리침.
드디어 받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도키도키함 ㅎ
콘서트 무나 받자마자 앞에서 떨어저가는 사람들 수
난 아직 받지도 않았는데 저거 받자마자 다른 무나 받으러 뛰어가는 팬들 모습
'ㅅㅂ,, 나도 다른것도 받아야하는데,,,'
그런 모습을 본 내 심정
ㄷ,,드디어 부채를 겟또!
하지만 받자마자 다른 부채와 슬로건도 받아야 한다는 집념으로 그냥 뜀
근데 어딜가든 줄이 존;나 길어서 어디가 어디 무난지 도통 알수가 없음
쒸벌 ㅎ 몰라 그냥 아무데나 서자
그렇게 줄 계속 서 있으면 항상 누가 날 툭 건드림
"허억,,저기여,, 여기 누구 줄이에여?"
"에;?아 어 글쎼여 ㅎㅎ 바비 부채 줄 아닌가여?;?ㅎㅎ"
억지 미소 지으며 어색하게 대답함 그럼 그 팬들은
"아 그런가 ㅎ 감사해여 ㅎ"
하고 내 뒤에 섬 ㅎ
근데 ㅅㅂ 항상 보면 나 혼자 솔플인거 같음
팬들 다 친구 한명씩 있는 거 같은데 몬가 부럽기두 하궁ㅎ,,
그렇게 기다리다가
제일 죶같은 경우는
앞에서 누가
"이거 아무 줄도 아니래여!!"
이럴때 넘나도 빡치는것ㅎ ㅅㅂ 이거 기다리는 시간에 다른거 하나 더 받을 수 있었을텐데ㅜ
또 하나는
"에? 끝이에여? 그럼 저 못바다여?"
내 바로 앞에서 무나가 끝났을때에에엑!!!!!!!!!!!!!!!!!11
하지만 빡침도 잠시,, 난 또 달린다
그리고 항상 뛰다가 줄서있으면 질문 받는것
"오늘 여기에서 뭐 해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잉"
황정민st 운동복 입으신 어머니 아버님들이 항상 물어보심..
그럴때 마다 뭔지 모를 수치플에
"아..ㅎㅎ 000 콘서트에여..ㅎ "
라며 얼렁뚱땅 대답을 하며 얼른 그 자리를 피함ㅎ
아마 그 머글분들이 보는 우리의 모습
'돼지들이..잘뛰네..'
가끔 무료나눔 질서가 안지켜질때 줄따윈 서지 않음 그냥 무섭게 ;스탠딩 간접체험 해볼 수 있을정도로 밈
"저엵!!!저도 주세여!!!!!!"
"나쁜ㄹ 밀지말라고!!!!"
콘서트 무나하는 홈마들 눈에 비친 우리 모습
(물론 현실은 저 사진처럼 웃고있진 못하겠지^^;)
(+)
이런 경우도 많음
줄 꽤 앞에 서있어서 뿌듯한데 누가 내가 서있는 줄을 이탈해서 어딘가 헐레벌떡 뛰어감
그럼 내 앞옆뒤 다 움찔움찔함 ㅅㅂ 그럼 나도 뭔가 뛰어가야 될거 같은..
그럼 그 사람 따라서 뜀 왜 뛰는진 모름 그냥 내 다리가...그럼..
이곳들이랑 국민체력센터랑 체조경기장 건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대부분 모든 팬페들 무료나눔 배부 장소=헬인 지역
그렇게 부채를 다 받으러다니고 4시쯤 되었을때 나의 모습
만약 스탠딩을 간다면 이 상태로 몇시간 더 서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한숨만 나옴 ㅅㅂ
그렇게 뛰었는데
이정도 받으면 뿌듯함 ㅎ 나년 잘했어 ㅎ
벗,, 이정도면,,
내 두다리는 이미 끊어질듯 뛰었는데 왜때무네,,
이럴경우엔 삶의 의욕이.. 사라진달까..★☆
그래도 우로빠 우런니 들 만나러 간다는 사실에 마냥 행복해하며 지친 몸을 이끌고 콘서트 장 안으로 들어감 ㅠ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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