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림 :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경림 : 자 지금 뒤에 보이는 이 바닷가는 바로 동해바닷가 입니다!

정민 : 근데 굉장히 보고 싶었던 게 갈매기인데
갈매기가 추워서 그런지 집에 들어 갔나봐요
경림 : 에헤이~ 지금 우리 MBC 문화방송을 무시하시는 겁니까?
자 지금부터 갈매기가 저희 머리 위로 뜹니다

경림 : 갈매기 한 마리
멤버들 : 우와~~
경림 : 갈매기 두 마리!
멤버들 : 와아~~~

경림 : 자 이번에는 이쪽부터 이쪽으로 갈매기 떼가 지나갑니다
정민 : 영생이 형 배로 똥!

경림 : 우리가 이곳까지 왜 왔느냐 일출 보여줘서 고마워!
일출을 보러 이곳까지 왔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내일 일출을 볼 수 있도록 깨우도록 하겠습니다


경림 : 갑자기 이런 말이 떠오르네요 말이라고 막한다
정민 : 기분이 언짢습니다
경림 : 아니 왜요?
규종 : 말이라고
정민 : 말이 언짢았습니다 제가 뭘 막한다고 그래요!!

경림 : 아휴 귀여워 죽겠어요 그쪽에서 막하고 있어요

정민 : 바다다~! 어떻게 해
현중 :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정민 : 이따 여기서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겠다
규종 : 말고기 파티!
멤버들 : 이야~~!!!!
현중 : 오늘밤 말고기를 파티에!!
멤버들 : 오늘밤 말고기를 파티에!!

정민 : 그래도 내가 여기서 제일 비싸거든 알아?
현중 : 수달이 제일 비싸
규종 : 수달 그거잖아
정민 : 뭐
영생 : 천연 기념물
정민 : 야... 수달이 뭐.. 얼만데...

현중 : 야 느끼한 정민아 넌 마가렛에 들어가야겠다
멤버들 : 말 마, 집 가, 렛츠 고 말의 집으로 가!

정민 : 내가 맨날 혼자 잤으니까 이번엔 내가 이 큰 내 방에서 한 명정도 재워줄 수 있어
형준 : 세상에나
정민 : 선착순 받을게 나랑 같이 자고 싶은 사람 손 들어봐

영생 : 선착순...?
형준 : 없어

정민 : 그리 많이 괴롭히지 않을게 약속해 잠에서만 깨어나면 천사가 되는 정민이야


규종 : 그러면 우리 둘이 같이 자자
정민 : 그래 같이 잘까? 착한 니가 날 보살펴주테야?
규종 : 좋아
정민 : 머리통 뽑혀도 괜찮을테야?
규종 : 헬멧 쓰고 잘 거야

경림 : 저희는 다시 망상 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와서 무언가를 하나 뿌듯하게 보람되게 얻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또 준비를 해 왔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무료로 뮤직비디오를 찍어드리겠습니다

경림 : 먼저 남자주인공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보세요
간단하게 표정 연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림 : 자 먼저 상큼한 섹시함

경림 : 화났다

경림 : 터프한 느낌
정민 : 아유 귀여워! 아유 귀여워!!

경림 : 졸린 표정
정민 : 아유 졸려 졸려
형준 : 진짜 졸려 보인다!
경림 : 귀여운 거!
현중 : 귀여운 거 진짜 싫은데
정민 : 아유 귀여워~! 아유 귀여워~~~!
현중 : 죽어버릴 거야!!!

경림 : 건들 건들한 표정!
멤버들 : 오~~~~~~~~~
경림 : 영생군은 테스트 없이 깡패역할!

경림 :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연기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대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사랑의 5단계 입니다

경림 : 규종 씨가 사랑의 시작 역할을 해주시겠습니다 액션!
규종 :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나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요즘에 자꾸 타는 냄새가 나 내 마음이 불타고 있나본데
정민 : 컷 컷 컷!

규종 : 왜에!!
정민 : 감정이 너무 들 들어갔어요
규종 : 기다려봐 지금 모으고 있잖아!!!
경림 : 저 근데 잠깐만요 누구세요?
정민 : 박감독이라고
경림 : 본인 대사나 외우고 계세요

경림 : 사랑의 절정 레디 액션!
형준 : 자기야~ 나 잡아봐라~




경림 : 결투신은 지금부터 김현중 씨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디 액션!
현중 : 야 뭐하는 거야 이리와봐 장난하냐? 저 여자는 내 여자야 이 녀석아!
정민 : 컷 컷 컷! 이거 통편집!

경림 : 사랑의 위기 싸우는 두 사람 박정민군의 연기입니다 레디 액션!
정민 : 가!!!! 가란 말이야 널 만ㄴ..
규종 : 컷

규종 : 너나 가!!!!
현중 : 우리 가요 다!
형준 : 집에 가자

정민 : 가!!!! 널 만나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경림 : 우리 정민군이 가 가란말이야 널 만나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라고 했을 때
멤버 여러분들이 집에 가라며 우리도 널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며

경림 : 이별 연기 허영생군의 연기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디 고!
영생 : 더 이상 이러지 말고 사이 좋게 끝내자 그 동안 고마웠다
행복해라 좋은 남자 만나고
현중 : 뭐라고 옹알대요
정민 : 컷 컷 컷!!!




경림 : 잠시 후 여러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SS501의 스노우 프린스 기대해주세요~!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러 이곳 속초까지 왔기때문에
저는 들어가서 이분들을 깨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오고 있습니다

뭐 해가 안 뜨더라도 기쁜 소식은
새해 첫날 또 이 눈이 온다라는 걸! 눈이 여러분 돈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경림 : SS501 여러분들이 안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깨우러 들어가야하는데
오늘은 지원군이 있습니다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왜 이제서야 오셨어요!!
실장 : 저희 애들이 이럴 줄은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까
경림 씨가 고생을 많이 하시니까

경림 : 그 동안 어떤 마음을 가지셨어요?
방송을 보고 매니저분들 소파에 대자로 누워서 주무시는 그 모습 보시고
실장 :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경림 : 아니 뭐 그렇게 큰 죄를 지으신 건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사과하실 일은 아닌데
실장 : 그래도 죄송합니다
경림 : 들어가서 이제 도와주시면 됩니다 들어가시죠

경림 : 매니저분들 저기 계십니다 과연 이분이 눈을 뜨고
이분의 표정이 어떻게 달리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경림 : 실장님 저희가 전화 4번 드렸는데 안 받았어요

경림 : 지금 실장님이 아니 이러시면 실장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왜들 이러세요


자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장 기대하시는 시간 SS501을 한 번 깨우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을 맞이하여 저희가 준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징' 입니다

자 현중군과 형준군이 있습니다 지금 둘이 함께 잠을 청하고 있는데
두분의 몸매 S라인 입니다 더블에스! 아 그래서 이분들이 SS501


지금 이 방에는 규종군과 정민군이 자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징을 치면 첫 번째로 일어날 사람이 아주 유력합니다 규종군입니다
그 반면 정민군 오늘도 저 팬더 안대를 어김없이 하고 계십니다

오 영생군 오늘은 모자를 쓰지 않았네요 모자를 쓰지 않고

대단한 분입니다 조명이 들어오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이불로 본인의 몸을 감싸는 저 프로정신!

일출 보여줘서 고마워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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