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트판에 올라온 스탭에게 강제퇴장 당한 팬들과 구매한 티켓]
7일 온라인 게시판에 '빅쇼 강제퇴장당했어요'란 제목으로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 '빅쇼'에 입장 후 7분만에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쫒겨났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고등학생으로 어머니에게 어렵게 돈을 받아 3층이 자리인 표를 8만8천원에 구매했다고 한다. 공연 당일은 입장을 하기 위해 몇시간을 추운날씨에 길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전했다.
여고생은 3층에서 공연을 보다 사진을 두장 찍었는데 마침 공연 현장 여성스탭이 목격하고 야광봉을 든 손목을 잡고 옷을 챙기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스탭이 겉옷을 챙기고 있을때 끄는 바람에 여고생이 가지고 왔던 플랜카드등을 챙기지 못했다고 한다. 이 여성 스탭은 여고생의 손목을 잡고 남은 손으로 옷의 목덜미쪽을 움켜쥐고 연행하듯 끌고가 공연장 밖으로 밀어 넣고 돌아갔다고 한다.
여고생은 쫒겨난 시간을 보니 공연 시작후 7분만이였다고 허탈해 했다. 이후 공연장 밖 팬스에는 스탭에게 끌리다 시피 쫒겨난 팬들이 모이게 되었고, 어떤 팬은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지갑도 놓고 나왔다고 찾아 달라고 울기도 했다.
쫒겨난 팬들은 팬스에 모여 입장시켜달라고 시위를 했으나, 경호원들은 YG엔터테인먼트(@ygent_official) 지시라 어쩔 수 없다며 미안해 했다고 한다. 이후 쫒겨난 팬들은 공연장에서 흘려나오는 노래를 2시간동안 밖에서 울면서 따라부르며 울분을 토했다.
여고생은 사진을 두장이 되었더라도 찍은 것은 잘못된 것에 대해선 인정하나, 경고도 없이 목덜미를 잡고 무조건 연행해 간것과 당시 일본인들은 말이 안통한다는 이유로 퇴장시키지 않았던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며 YG엔터테인먼트에 사과를 요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대부분 어렵게 모은 돈일텐데 안타깝네요", "비싼돈 주고 팬을 범죄자 취급하는 건 아닌듯"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큰 반면에 여고생이 우선적으로 잘못된 행위를 한 것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한편, 빅뱅은 지난 29일 미니앨범 5집을 발매하였으며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복귀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3일 첫 콘서트때 옆에 사람이 자신의 팔을 맞대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것을 사진찍은 거라고 오해 받아 공연 시작후 쫒겨난 사연도 올라와 있었으며, 핸드폰으로 카카오톡등 메신저를 쓰다 끌려 나온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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