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youtube.com/watch?v=jk7Bm3VE86Q
오연호의 대선열차
오 : 오연호
김 : 김경수
오 : 문재인 대표와의 인연이 개인적으로 맨 처음 어떻게 시작되었죠?
김 : 노무현 대통령님도 제가 국회 있을 때 만났으니까요. 문재인 대표는 부산에 변호사로 계셨고 인수위 때 청와대에서 뵈었습니다. 업무관계로 뵈었었고 비서실장 하셨을 때는 제가 연설비서관이라 자주 만났었는데 함께 제대로 일을 한 건 봉하로 내려간 뒤죠. 저는 공무담당비서관으로 갔었고 대통령님 사고 났을 때 언론담당을 제가 하는데 혼자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때 문재인 실장님께 부탁 드렸죠.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맡아달라고요. 그때 사실상 대변인으로 제가 데뷔를 시켰어요.
오 : 2017년 대선캠프의 대변인격은 언제부터 시작한거예요?
김 : 총선 마치고 5월 30일 등원하러 올라왔잖아요. 사실상 캠프 안 꾸려졌고 공보담당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윤건형 본부장이 일인다역을 하고 있어서 그래서 기자단과 공보단이 없으면 사이가 멀어지고 틀어지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공보 쪽은 맡겠다 했습니다. 기자들의 요구도 있으니까 기자들 만나서 중간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보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 : 인간 문재인에 대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함께 해야겠다 생각했을 텐데요?
김 : 옆에서 겪어봐야 아는데. 저한테는 항상 '늘 한결같은' 어렵고 힘들 때도. 예를 들면 대통령님 사건 검찰조사 서거 에서 같이 했는데 쉽게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데 끝까지 당시 감정들을 속으로 묻어뒀다가 그런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전혀 뜻하지 않은데서 갑자기 울컥할 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서거 당시 울지 못해서 가슴 속에 남아있어서 라고 하시더라고요. 인간적인 매력은 그런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면이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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