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같이 소심한 사람들, 칭찬을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게녀들이 많은 것 같아서 공감글 써봤어..ㅎㅎㅎ
상황 1)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게녀 진짜 동안이다. 너 동안이라는 소리 많이 듣지?" >
게녀 속마음 :
( ◐▽◐...◑▽◑.......... 이거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ㅎㅎ... 어떡해..........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뭔가 분위기 싸해지고 재미없어질거같고
가볍고 재치있게 받아치고싶은데.... 어떡하지..... 뭐라고대답해야하지....)
"하하하......
아니예요. .. ...(개미목소리)" >
결국 노잼 대처..ㅎ.....
난 왜이렇게 노잼인가..하는 자괴감
상황 2)
게녀랑 어색한 사이인 여자사람친구 A와, 게녀가 함께 있을 때
지나가던 선배
' 와~~~~ 게녀랑 A랑 친구야?? A 니가 언니 아니야??
게녀가 동생아님????ㅋㅋㅋㅋㅋ둘이있으니까 게녀가 완전 어려보인다'
(◐▽◐...◑▽◑...;
A가 엄청 기분 나쁠거같은데..어떡하지.. 뭐라고 받아쳐야 저 선배도 무안하지 않고 A도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마무리ㅍ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말해야하지??.. 어떡해..)
"하하하.........
아니예요.. ..(개미목소리)"
...
상황 3)
인스타/페북에 셀카 올렸는데 댓글이 달렸을때.
' 와 연예인인줄.. 엄청 예뻐졌네!'
(◐▽◐...◑▽◑...
뭐라고 댓글 남겨야하지.. 뭔가 구구절절 말고 짧고 간략하게 센스있게 재밌게 받아치고싶은데..ㅎㅎ 나 노잼이라 어떡하지.....뭐라고 댓글 남겨야하지...)
'ㅋㅋㅋ 조명이 좋아서 사진이 엄청 잘 나왔나봐요 ㅎㅎ 실물이랑 완전 다름!ㅎ'
(............개..ㅆ...노잼...구구절절..진지충빙의..ㅅㅂ..ㅠㅠ...)
글삭 후 드립력 만렙으로 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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