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낸 법안 자기가 취소하기 힘드오 솔직히 법안발의한 체면도 있고 10년이나 공들였다면서요? 절대 법안 철회 안할거요 유명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라도 이름 오르내리니 유은혜 의원 입장에선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소. 어차피 정치인은 연예인처럼 인지도 싸움이오
법안 통과되려면 일정 수 이상 동의 받아내야하니까 법안동의한 의원들 방에 항의전화해서 동의 철회시켜야하오
햏들 국회의원들이 뭐 그렇게까지 심오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소신에 따라 법안동의 하고 안하고 그러지 않소
국회의원 진짜 바쁘고 일 많고 챙길거 많소 근데 법안내는건 국회의원 제1업무기 때문에 발의에 동의까지 하면 돌아다니는 법안 양이 진짜 많단 말이오 일일히 꼼꼼히 챙기기가 힘들기도 하오
동의는 사실 거의 친분이오 더 솔직히 말하면 의원 의견도 의견이지만 비서진들 친분이 더 크게 작용하오
서로서로 방에 가서 에이 도장 좀 찍어줘~전에 우리방도 해줬잖아 이러는게 국회사무실 일반적이 풍경이오
법안 내는거 사실 보좌진 업무고 실적에 대한 압박도 보좌진이 더 심하게 받기 때문이오
많은 경우 보좌진이 대강 보고하고 도장을 찍어서 의원들은 자기가 동의했는지 안했는지 까먹고 있기도 하오
물론 꼼꼼히 다 검토하는 훌륭한 의원도 많소
그러니까 동의한 의원들 방에 항의 전화 넣으면 솔직히 법안 통과돼봤자 내 업적도 아닌데 끝까지 버틸 이유가 없소
거의 대부분은 항의전화가 너무 와서 못 버티겠다 미안하다 그러고 철회하오
공무직 법안은 일이 너무 커져서 동의한 의원들 지금 눈치 진짜 보고있을거라오 다른방 철회했다고 하면 이때다싶어 너도나도 철회하오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의원한테 전화하는게 더 잘먹히오. 지역구의원들은 표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쓰는데‥항의 전화 많이 오면 압박 받게 돼있소
그리고 깡시골 지역구나 막 4선5선 한 지역보다는 여론 신경 많이 쓰고 영향 많이 받는 지역구가 효과적이오
그리고 유은혜 의원한테 전화하려면 너네 뭐 로비받은거 아니냐? 친인척 중에 공무직 있는거 아니냐?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쓰레기 법안 추진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원색적으로 해야 먹히오 사실이든 아니든 더 쫄릴테니까‥
쌍방에서 저장한 동의 의원 명단 및 사무실 번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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