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9132468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창사 참사'를 경험한 울리 슈틸리케(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을 교체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어제 경기 내용이 나쁜 것이 아니었다"며 "후반에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잘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리아와 경기 결과에 따라 '플랜 A'와 '플랜 B' 등의 시나리오를 준비할 계획은 없느냐"고 재차 물었지만 정 회장은 "그럴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즉 정 회장의 '감독 교체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현지 상황에서의 차선 처방으로 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그 계획이 얼마든지 달라질 가능성을 안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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