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혈기왕성한 시기에 연애를 포기하고 반복되는 연습과 연예활동에 전념해야 하는 아이돌들의 고통은 상당할 것이다. 특히 매일같이 마주치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하나같이 선남선녀이니 말이다.
하지만 아이돌 중에서도 특히 동료 아이돌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요주의 인물이 몇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연예전문 뉴스 웹사이트 코리아부(koreaboo)가 전한 ‘여 아이돌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남자 아이돌’ 4명이다.
1. 방탄소년단 정국
아직 소년 느낌이 남은 정국에게 남자의 향기가 덜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귀여운 얼굴과 함께 춤으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정국은, 여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베이글남’의 정석이다.
2. 빅스 엔
6인조 보이밴드 빅스(VIXX)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엔은 약간 그을린 피부에 ‘슬림 근육’을 장착한, 캘리포니아 서퍼 스타일의 훈남이다. 그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소녀시대 서현을 이상형으로 뽑은 바 있다.
3. EXO 백현
찹쌀떡 같은 피부와 러블리한 페이스 때문에 백현이 소년답기만 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 알고 보면 은근히 덩치도 있고 필요할 땐 카리스마도 발휘할 줄 아는, 남자 중의 남자다.
4. 박보검
엄밀한 의미에서 아이돌이라고 할 수 없지만, ‘출구 없는 매력’ 박보검을 이 목록에서 절대 빼놓을 순 없다.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얼굴에 182cm의 기럭지를 자랑하는 그는 남자판 ‘갭모에(ギャップ萌え)’의 표본이기 때문. KBS 뮤직뱅크 MC를 맡기도 했던 박보검은 이후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맹활약,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우상(idol·아이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