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계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카메라, 작가, 엔터테인먼트 등등 전부 포함)
마약, 성매매, 스캔들 등의 가십을 떠나서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윗선에 가득하며
갑과 을로만 이루어진 세계
굳이 따지자면
피디 >= 연예인 >> 분야별 실장, 감독 >> n년차 스탭 >>>>>>>>> 어시(막내) 순
방송에서 나오는 촬영 현장보면
분위기도 화목해보이고 연예인이고 스탭이고 다같이 친해보이지만
그런 모습들은 극히 일부이며 그나마도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음
엄청나게 무명이 아닌 이상 유명도를 떠나 현장의 갑은 언제나 연예인이며
을은 스탭들
특히 막내 스탭들은 사람 대우 진짜 못받음(거기다 열정페이)
일이 안풀리는 모든 원인은 전부 막내 탓
촬영 현장 가보면 화장실에서 몰래 우는 막내들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방송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부 마음이 병들어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연차 쌓이고 인맥 생겨서 직함 하나 달기 전까지는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돈은 돈대로 탈탈 털리는 직업
각오하고 갔어도 상상 이상의 환경에 얼마 안가 그만두는 사람도 수두룩하지만
솔직히 이해는 감
개인적으로는 돈없고 빽없으면 진짜 웬만해선 발 안담그는게 좋다고 생각함
자존감 바닥치고 하루하루가 서러운 눈물길임
방송계에서 급으로 나뉘어져 대우를 받다보면
연예인들이 노이즈 마케팅 일으켜서라도 왜그렇게 뜨려고 발악하는지 이해하게 됨...
ps.
그리고 연예인 백에 구십은 전부 만들어진 이미지임
당장 여시에 좋다고 올라오는 연예인들만 봐도 현장에선 딴판
눈으로 보고도 안믿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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