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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995
이 글은 8년 전 (2017/4/20)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770571


나도 연락 끊은애가 있음 
참고로 내성격 부탁 거절 잘 못하고 
좋은게 좋다고 속없이 실실거리고 다니는 
전형적인 호구같은 만만한 유형임 
이년은 애가 이기적이라 그런가 여자 친구가없음
학교다닐때부터 필요할때만 친구친구 거리고 연락하고
남자한테만 디게 의존적인 헤어지면 연락자주하고 그런
왜 그런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날더러 대면대면한 가족 보다 더 소중한 친구라며
친구도 없으면서 다른친구 10명 필요없고 
나하나만 있음 된다고 말하고 다님. 남자들한테
그게 친구로써 이용할사람 너하나면 된다 이뜻인지도 모르고

매번 뭐 부탁하더니 한날은 그년이 이리말함 
내가 니성격을 모르냐고 부탁거절 못하잖아
그때 아차싶드라 ㅋㅋ
아 이년은 내가 그런 성격인줄 잘 알면서도 
자기 할말있을때만 연락하고
매번 부탁하는구나 
그리고 내가 잘살다 딱한번 힘든적이있었음
보증을 잘못서서 방빼는 바람에 갈곳도 없고
정작 내가 필요할때는 외면하드라 
솔직히 걔가 이때까지 자기필요할때 부탁할때가
10년의세월동안 했는데 난 그때가 딱 한번이었음
그것도 돈빌려달란게 아니고 좀 길게 
한달은 재워 달라한게 다인데
아침에도 출근하러 나간다고 했는데
물론 그게 어려운 부탁일수도 있다는거 안다
난 근데 친구란이름으로 다해줬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나라고 쉬웠겠는가?????
그때 통수가 따악 ~
그뒤로 그냥 이딴건 친구가 아니다 
가족같은 친구란 말로 내성격 잘알면서 
배려는 커녕 이용만 했구나 
그러고 연락 끊고 차단함 

근데 웃긴게 그렇게 연락끊고 차단했으면 
눈치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년은 
왜 연락이 안됐냐며 자기남편 번호로
돌잔치오라고 연락왔더라 최근에 

친구가 갑자기 말없이 연락끊었던 거는 다 이유가있다
그 이유조차 구구절절 말해도 소심하고
친구로써 그정도도 못해줘? 하는

전형적으로 이기적인애 
주위 사람들과 얕은관계의 걔를 보면 왜그런지 알겠더라
고딩때 무리들도 진작 걔랑 연락 다끊었으니깐 

ㅡ추가 ㅡ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쓰는것 또한 다 제 허물이며
안좋은거 압니다 ~근데 갑자기 연락끊는게 아니란걸
알려주고싶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호구짓해도 친구란이름으로 여러번 말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저 걔한테는 제가 속좁고
성격 이상한 사람일뿐 이였습니다

한달 잠만재워 달란거 별로라고 양쪽말 들어봐야
한다는 분들 있는데 솔직히 무리한 부탁임 인정함
나또한 걔가 부탁했을때 그랬으니깐
근데 내가 공짜로재워 달란것도 아님 씻지도않고 딱
잠만 자고 간다했음 30만원주고 
얘는 양아빠 돌아가시고 그 양아빠 아들들이 엄마랑
집에서 쫒겨났을때 집 당장구할 형편이 안되서
나 혼자사는 자취방에서 신세졌음
그것도 얘네 엄마랑 월세내라고 돈 5만원도 안보태줌
그래 그렇게 악착같이 돈모아서 하루빨리 집구하겠지 했음
근데 나 출근한 시간에 얘네엄마는 몸이 안좋아서
일도 안하는 주부였고 계속 내 자취방에 있으면서
청소 빨래 이런것도 안했음 걔가 나한테 지엄마
싸이코에 인간안된다 철없다 욕하는데
안봐도 비디오아닌가????
청소 빨래 내가 다함~ 설거지도 쌓아두고
그래도 이 답답한 성격에 어른이기도 하고
말없이 내가 다함 .그년 휴대폰비도 못내서 쩔쩔낼때
내가 휴대폰비도 빌려주고 했음 40만원 물론 안갚음
나보다 심지어 월급도 많이받는다 자랑함
근데 그렇게 많이받으면서 돈을 다 어디다쓰는지
맨날 돈없다하고 얻어먹기만 함
그렇게 내가 얘엄마랑 얘랑 세달을 같이 생활하며
보증금 200에 얼마짜리 이사간다고 감 

내가 그렇게 석달을 친구랍시고 호구짓했음
근데 내가 보증으로 2천만정도 어려웠을때
얘도 어렵다는거 알고 돈얘기는 안했음
그래서 내가 살던 원룸 방뺐음 
보증금하고 모아둔돈 좀해서 갚음
그냥 잠만 재워 달란게 다였다
걔어머니랑 걔는 공짜로 지냈지
난 30만원이라도 준다했음
걔가 그땐 결혼안하고 원룸에서 엄마랑 둘이살때였음

에휴 또 그때 생각하니 진짜 연락 차단하길 잘했음
진짜 댓글쓰신분처럼 10년 호구짓하고 30년 50년 
맘편히 살 생각하니 좋네요 
진작에 연락 끊었던 친구들도 진작그러지 그랬냐며
무리친구들도 걔랑 연끊고 사니 세상 맘편하다했음


48개의 댓글

베플ㅋㅋㅋ 2017.04.20 10:39
추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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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맞어요. 저도한때 한친구한테 
감정쓰레기통 역하면서 지내던적이 있더랬죠. 
그래서 저도 차단하고 번호도 지워버렸어요. 
 그 친구였던 아이는 왜인줄을 모르나봐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저랑연락이 안된다고 ㅠ ㅠ 
지인들이 저한테 물어요. 싸웠냐고.ㅎㅎㅎ 
그래서 친구안할거라고 연락처 주지 말라했더니 이제야 정신차렸냐고 ㅎㅎㅎ 
어쨋든 끊어버리니 속편하고 좋아요.
답글 3개 답글쓰기
베플남자ㅇㅇ 2017.04.20 18:40
추천
4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편하게 대하거나 할순 있어도 
나를 자기 아래로보며 자기맘대로 다룰수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은 버려야함
답글 1개 답글쓰기
베플ㅋㅋㅋ 2017.04.20 18:51
추천
3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역시 인연끊는 베스트는 호구취급,돈문제,남자 이거인듯. 
나는 이거 다~~겪었고~ 10년지기 끊음. 근데 걔랑 연 끊고나서 
귀신같이 좋은 인연들이 넘 많이생김. 걔랑 겹치는 인연들은 다 끊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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