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51651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95
이 글은 8년 전 (2017/4/30) 게시물이에요


.. 지금 손발이 부르르 떨립니다.
지금 남편은 자고 있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가족들에게 말도 못 하겠고.. 이렇게 익명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의심이 가긴 했지만
제 남편이 그럴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바람피운 건 봤지만 제 남편이 이럴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믿음도 안 가고... 정말 울음밖에 안 나오네요..

그러니까.. 몇 개월 전 제 친구 중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명품백을 판매하는 판매원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있는데,
그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듣게 됐죠.. 너 남편 닮은 사람이 젊은 여자 끼고
가방 사러 왔었는데.. 젊은 여자인 거 보니까 분명히 아내는 아닌 것 같고
바람피우는 것 같다고, 난 맨 처음에 너 남편인 줄 알고 놀랐다고 그러더군요..
그 젊은 여자가 사달라는 거 다 사준다고 쇼핑백도 많이 들고 다니고 완전
가관이었다고 그런 소리를 하더라고요. 제 남편 닮았다는 것부터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찝찝했지만 큰 의심안하고 그 이야기는
잊게 됐죠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샤워하는 중에 우연히 본 영수증엔..
모텔.. 백화점.. 술집.. 노래방..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설마 하는 생각으로 핸드폰 열었지만 잠금에다가 지갑 열어봐도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어요..
저희 남편이 지방 출장을 자주 가서 그 모텔 영수증이겠지 하고 넘기려했지만..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백 파는 곳에 왜 카드가 긁혔을까요..
갑자기 제 친구 말이 떠오르면서.. 의심이 가기시작했습니다힘들게일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오는
남편한테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갑자기 물어봐서 남편 맘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평소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점점 회식도 잦아지고
출장도 자주 가고 해서... 더 의심이 커져가는 거 있죠..

이러면 안 된다 안된다 내 남편을 믿자.. 하면서도
계속 그럴 때마다 의심은 더 커져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어제 점심에 잠시집을들린 남편을 미행했습니다.. 회사는커녕 주택가로 가더니
어느 커피숍에 들어가서 젊은 여자와 팔짱 기고 나오는 겁니다..
정말 그 장면 본 순간.. 앞이 하얗고.. 숨도 제대로 안 쉬어지는 겁니다 그냥죽고싶었습니다
진짜 아닐 거다.. 믿었는데.. 일단정신 차리고 계속차 미행했어요
cgv 앞에 도착하고... 김밥나라가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뭘 시켜서 먹더라고요.. 차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계속 지켜봤는데
서로 입도 닦아주고 먹여주고 웃고 완전 신이 났더라고요..
웬만한 젊은 커플들이 하는 그런 닭살 같은 짓들도요.. 나한텐
하지도 않던 그 사람이 그 여자 한테 그렇게 해주는 걸 보니.. 정말..
내 남편이 이런사람이였나 생각이들었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둘이 어느새 나와서 매표소에 들려
영화를 예매하고 들어가는 거예요.. 저도 바로 차에서 내려 따라들어갔죠..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심정으로 사람들 보는앞에서 다뒤엎을생각이었습니다
영화를예매하길래 매표소 직원 한테 방금 두 사람
어느 영화인지 물어보니 <특별시민>이라 하더라고요..
저도 그거 달라고 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사람들이 꽉 차서 어딨는지
모르겠고.. 영화는 시작해서 불은 꺼지고.. 정말 죽겠더라고요..
일단은 자리 찾아서 앉아서 영화를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님들도 꼭 한번 보세요
최민식 연기 말이 필요 없고 영화 잘 만든 것 같아요!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한번 더 보러 가려고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소름돋는 강북 모텔 연쇄살인사건 범행수법...jpg
11:28 l 조회 167
기상 특보 발표시각 : 2026년 2월 22일(일) 10:30 발효시각 : 2026년 2월 22일(일) 21:00 이후..
11:28 l 조회 104
딕션 좋은 배우들
11:27 l 조회 137
김은희 작가에게 개쌍욕 먹은 장항준 썰...jpg
11:24 l 조회 839
한국인이라면 아무도 긁히지 않는 욕6
11:13 l 조회 2759
음료수 7대 죄악.jpg5
11:11 l 조회 1834
닌텐도스위치 포켓몬 파이어레드/리프그린 2/27 출시1
11:11 l 조회 102
작년 연말 증권사들의 예측
11:11 l 조회 1911
조의금 돌려줬다고 절교당했어요1
11:11 l 조회 824
아구찜 같은 수업
11:10 l 조회 118
진짜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보이는 굴당면
11:10 l 조회 1121
이런식으로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사온다면?
11:10 l 조회 185
비구독자 한정 ChatGPT Plus 1개월 (0원/무료)
11:10 l 조회 130
일본 드라마식 클리셰 부수기
11:09 l 조회 465
남편들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 (외도관련)
11:09 l 조회 774
뼈해장국 살 다 발라놓고 먹는 것 이해 못한다는 엠팍인
11:09 l 조회 122
나는 본인인증할 때 PASS VS 문자
11:09 l 조회 223
샐러드 드레싱 되고 있다는 한국인들
11:08 l 조회 737
어미에게 버려진 아기원숭이 '펀치'는 이케아 인형을 엄마라 믿습니다
11:08 l 조회 265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콜라보 정장 발매한 건담1
11:02 l 조회 47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