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 체사피크 리퍼에요.

어쩐지 좌절한듯한 잭
윌 : 리퍼가 아니에요.
브라이언 : 유사성이 너무 많다고요.
윌 : 충분하진 않죠.

브라이언 : 칼로 인한 상처는 찔린 게 아니라 베인겁니다.
해부학적 지식, 해체기술, 절단, 내장 적출,
희생자에게 옷을 입혀서 전시해놓은 것까지..
모두 체사피크 리퍼에 해당하는 22가지 특징이 있단말입니다.

윌 : 22가지의 '가능성 있는' 특징일 뿐이죠.
윌은 여전히 체사피크 리퍼의 살인이 아니라고 한다.
주인공 말이 늘 정답이거늘...

브라이언 : 리퍼라니ㄲ...
(윌이 일어나서 문 닫아버림 ㅋㅋ)

잭 : (리퍼가 아니라고) 확신하나?

윌 : 그렇죠.
잭 : 확신하는 이유가 뭡니까.

윌 : 리퍼는 자기 희생자를 교회 의자에 올려두고
혀를 잘라서 희생자가 들고있던 성경책에 책갈피로 남겨두었잖습니까.
(체사피크 리퍼는 희생자를 조롱하는 타입인거지..)

윌 : 이건 그게 아니에요.
이건 의과생이나 수련의, 혹은 뒷골목 수술로 돈 좀 챙겨보려고 했던 사람인데
일이 잘못 진행된 겁니다. 아주 나쁜 방식으로 말이죠.
(잭 눈치)
윌 : ..리퍼를 잡을 수 있을겁니다. 결국에는 말이죠.

잭 : 지금 잡고싶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놈을 잡을 때 당신은 그놈을 쏠 기회가 없을겁니다.
내가 쏴 버릴 테니까요.
윌 : 법을 쥐락펴락하시면 안돼죠.
잭 : 못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잭 : (한숨) 리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 해 봐요, 윌.

윌 : ..저는 그를.. 가끔 병원에서 태어나곤 하는
불쌍한 존재들 중 하나라고 봅니다.

윌 : 사람들은 그를 먹이고, 따뜻하게는 해 주지만..

윌 : 치료는 해주지 않죠. 죽게 두는 겁니다.
..하지만 죽지 않죠.
정상인처럼 보일겁니다.
아무도 그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을거에요.
(윌이 생각하는 리퍼는 이렇게 버림받고 자란 존재를 말하나..?
정확히 의미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윌 엄청 피곤해보임..ㅋㅋㅋ;)

한니발 : 안녕하세요. 들어오시죠.
(윌이 '아무도 그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겁니다'라고 말 한 직후에 한니발 나오는 장면으로 연결. 의미심장하다..)

환자는 오페라에서 그 .. 아니 프랭클린.

환자를 맞는 한니발 표정도 그닥 좋지않다 ㅋㅋㅋ

언니들 둘 자세좀 봐 ㅋㅋㅋ
프랭클린은 완전 열렬하게 최대한 가까이 앉으려고 하는데 한니발은 몸을 최대한 뒤로 기울이고 있음 ㅋㅋ
윌을 대할 때와는 다르지
한니발 : 지난 번 우연한 만남에 대해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프랭클린 : 전적으로 우연이었던건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거기에 계실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그것 때문에 간 건 아니구요.. 전, 그러니까, 그런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음, 그리고 그냥 갑자기 선생님도 좋아하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니발 : 실제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프랭클린 : 선생님 주의를 끌어보려고 했었어요.
한니발 :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프랭클린 : 저도 선생님이 그걸 알고계셨다는걸 알았죠.
비록 모르는 척 하고 계셨지만요.

한니발 : 환자의 동의를 얻기 전까지 상담실 밖에서 환자에게 접근하거나, 아는 척 하는건 비윤리적인 일입니다.
프랭클린 : 하지만 전 선생님이 이 방 밖에선 어떤 분인지 모르겠어요.
한니발 : 저는 당신의 정신과의사죠.

프랭클린 : 전 선생님 친구가 되고싶어요.
한니발 : (이놈이)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제가 당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요.
프랭클린 : 우린 취향도 같잖아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선생님을 뵙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은 절 슬프게 만들어요.

(싶다)
둘 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한니발도 살짝 한숨쉼
한니발 : 전 당신에게 안정성과 명확성의 원천이지 당신의 친구는 아닙니다, 프랭클린.
(자신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일뿐 친구는 될 수 없다고 못박음)

프랭클린 : 전 좋은 친구라구요.
어제 밤에 마이클 잭슨 노래를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말하는 것 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참을인이 셋이면 살인도 면한ㄷ.. 어 적용이 안되네?!)
프랭클린 : 그가 죽은 것에 대해서 가장 슬픈건 말이죠,
제가 그를 결코 만날 수 없을 거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제가 그의 친구였다면.. 그랬다면 혹시라도 그를 그 자신으로부터 구해주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는 느낌 말이에요.

한니발 : 당신이 생각하는 마이클잭슨 판타지에서, 당신의 우정은 어떻게 보상을 받나요?

프랭클린 : ..그냥 제가 위대함을 가까이서 느끼게 될 수 있다는거죠.
한니발 상담실에서 장면전환

새로운 인물 등장!!
이름은 베델리아 드 모리에 박사님.. 그냥 친근하게 베델리아라고 부를게요 언니
베델리아 : Hello. Come on in.
방문객을 집 안으로 초대하심

베델리아 : 제가 솔직하게 나오는 쪽이 더 효과적일거에요.

방문객은 한니발이었음. 한니발이 상담 받으러 온 듯
한니발 : 그렇지 않으면 (상담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베델리아 : 우리 둘 중 한명은 솔직해야 하니까요.
한니발 : 전 솔직한데요.
베델리아 : 완전히 솔직하지는 않죠.

한니발 : 다른 사람들 만큼은 솔직합니다.
베델리아 : 과연 그럴까요.

베델리아 : 저는 당신의 한 모습(version)과 대화를 나누는 것 뿐이에요.
그리고 실제의 당신이 필요한 걸 얻을거라고 희망하는거죠.

한니발 : 저의 '한 모습'이라고요?
베델리아 : 당연하지만, 그 꼼꼼한 구조를 존중합니다.
(베델리아 모리에 박사는 한니발의 어두운 본성을 짐작하고있는 것 같아.
그래서 '한 모습'이라고 한건 한니발이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정신과의사, 살인마, 요리사?! 같은것들)중에서 하나를 지칭하는듯.
한니발보고 '솔직하지 않다'고 한건 이 이유에서 그런 것 같아. 그리고 '꼼꼼한 구조'라는건 저런 여러 모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여튼 그런 걸 의미하는듯..)

베델리아 : 하지만 당신은 아주 잘 재단된 사람 옷(person suit)을 입고있죠.
한니발 : 당신의 동료 의사들에게도 저를 "사람 옷"이라고 하시나요?
베델리아 : 전 동료 의사들과 제 환자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아요.
특히 담당환자가 제 은퇴를 무시하기로 한 환자 한 명 뿐일때는 말이죠.
(모리에 박사는 은퇴하고 더이상 환자를 받지 않는듯. 한니발은 그걸 무시하고 계속 찾아오는거고..)

한니발 : 사람 옷(person suit)을 입는 환자 말이군요.

베델리아 : 사람 옷(person suit)이라기 보다는 '인간 베일(human veil)'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미소)

베델리아 : 외로우시겠어요.
(이게 바로 이번화의 주제같아.. 한니발이 느끼는 외로움..?)

한니발 :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귈 기회도 많고요.
우리도 가까운 사이잖아요.

베델리아 : 당신은 제 환자이자 동료이지 친구는 아니죠.

(거절당함)
(그러게 프랭클린이라도 친구하지그랬어..)

베델리아 : 상담시간이 끝나는대로 와인을 한 잔 따라드리겠지만
당신은 베일 너머에서 마시게될겁니다.
(한니발이 자기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으니 친하게 지내준다고 해서 친한사이가 되지는 않을거라고 하는듯)

한니발 : 그렇다면 왜 굳이 신경쓰시는거죠?

베델리아 : 당신의 본 모습을 볼 정도로 당신을 많이 봐 왔으니까요.
그리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요.
(상담시간이 끝났는지 모리에 박사가 의자에서 일어남)
베델리아 : 레드? 화이트?

한니발 : 핑크는 어떨까요?
(핑크와인 이거는 한니발이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하고만 마시는 와인인가봐..)
그리고 장면 전환. 늦은 시간인듯

한니발 상담실이 있는 건물이다

이번 환자는 윌리!

프랭클린 대할 때 표정이랑 비교하면 참으로...
한니발역 배우(매즈 미켈슨)는 아주 섬세한 표정연기에 능한듯

윌 : 술을 드셨네요?
한니발 : 네. 마지막 약속에서 와인 한 잔 했습니다.
윌 : 환자와 술을 드시는건가요?

한니발 : '그녀'가 환자와 술을 하신거죠.
제겐 색다른 정신과의사가 있답니다.
윌 : 그건 저와 박사님의 공통점이군요.
(한니발도 색다른.. 이라기보다 파격적인... 정신과의사니까..)

한니발 : 제가 당신의 정신과의사인가요, 아니면 우린 그냥 대화를 나누는건가요?

윌 : ...그냥 "네"라고 해두죠.

한니발 : 그렇다면 장담드리건데, 환자를 보기 전에 와인 한 잔 하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이랍니다.
특히 저녁 약속에는 말이죠.

윌 : (웃음) 박사님은 언제부터 정신과의사를 만나신건가요?
한니발 : 정신과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 부터요.

핑크와인이다

(잘마심)

한니발 : 프레디 라운즈의 기사를 봤습니다.
체사피크 리퍼가 다시 나타났다면서요?
(아까 그 욕실 살인사건을 프레디 라운즈가 리퍼라고 짐작하고 기사쓴듯)
윌 : 아뇨, 아뇨, 아뇨.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한니발 : 한 번도 동일인물인 적 없었을지도 모르죠.

윌 : (헛웃음) 리퍼에게 친구라도 있다고 하시는건가요?
(오늘따라 계속 친구없다고 까이는 박사님)

한니발 : 리퍼가 둘 이상일수도 있다고 말할만한 살인 방식의 변화가 있었나요?
윌 : 어느정도는 변화가 있죠.

(한모금 드시고)

한니발 : 피해자들은 모두 잔혹하게 살해되었습니다.
그 잔혹함으로 숨기려고 했던 게 뭘까요?

윌 : ..주요 장기에 대한 신중하고.. 외과적인 절제와 보존이죠.

한니발 : '값비싼' 장기로군요.

윌 : ...장기매매범일까요?

한니발 : 잭은 자신이 잡을 수 없다고 느껴지는 연쇄살인마를 잡으려고 하고있어요.
똑똑한 방해전략이죠.
(장기를 꺼내고 시체를 훼손하면 잭이 리퍼 살인이라고 보고 수사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장기밀매범이 리퍼인척 시체훼손을 하는걸지도...)

윌 : 괜찮은 가설이네요.
다른 시체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명심하도록 하죠.

한니발 : 그렇게 해 주세요.
갑자기 회상씬이 나옴

누군가 피를 뽑고있다.
검시관 : 다른 감염이 있습니까?

한니발 : 병이 있다고 단정짓고 계신 것 같군요.
(헐 팔뚝봐)

검시관 : 더 넓은 범위의 질문이었습니다.
질병도 감염의 일종이지만 감염은 언제나 병이 있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으니까요.
한니발 : 그것도 사실이죠.
검시관 : 지금 말씀하셔야 할 겁니다.
어차피 알게 될텐데 거짓말을 하신다면 보험에 불이익이 있을테니까요.
(이 검시관은 좀 무례한듯하다)

한니발 : .... 기록상 필요한데 명함 한 장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다시 현실로

저게 뭐지?

명함들이다.
저렇게 많은 명함 중 한니발은 아까 그 검시관의 명함을 뽑고

레시피(...)라고 적힌 통을 열어서

간으로 만드는 요리처럼 보이는 어떤 요리의 레시피를 꺼낸다

그렇게 명함과 레시피를 고르시고 어디론가 가심
장면전환

비가 오고있는 어두운 도로.

차에 문제가 생긴 듯 운전수가 내려서 짜증을 내고 있다.
그런데 낯이 익네...? 아까 그 의사다

욕을 하고있는데 또 다른 차가 도착

저승사자가 내림
한니발 : 도움이 필요하시나요?
검시관 : 바위같은걸 친 모양이에요.
연료탱크에 구멍이났네요.

한니발이 가까이 다가오고..

이상함을 느낌
검시관 : 전에 뵌 적 있던가요?




대답없이 차분히 걸어오는 저승사자..
여시들 명함은 함부로 주고 그러면 안돼

한니발이 빗속에서 저승사자 포스를 풍기며 다가오는걸 쓰고싶었는데 짤을 못찾겠다..
이걸로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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