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니발의 상담의인 모리에 박사를 찾아온 잭
잭 : 드 모리에 박사님. FBI 특별요원 잭 크로프트입니다.
박사님의 환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베델리아 : 법원 명령을 받으셨나요?
잭 : 그럴 필요가 없다면 받지 않고싶군요.
베델리아 : 그럼 이건 공식 요청은 아니군요.

잭 : 아직은 아니죠. 누군가의 명성에 쓸데없이 흠집을 내긴 싫으니까요.

베델리아 : 누구의 명성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잭 : 한니발 렉터 박사가 살인사건 수사와 관련된 정보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베델리아 : 그가 FBI에 비밀을 털어놓지 않았으니 자신의 상담의에게는 비밀을 말했고, 제가 그걸 얘기해주기를 바라시는거군요.

잭 : 그렇습니다. 제가 렉터 박사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가 자신의 환자 중 하나와 맺은 관계가 염려될 뿐이죠. 윌 그레이엄이라는 남자 말입니다.

베델리아 : 본인의 동의나 법원 명령 없이는, 비밀 유지 조항에 위배되겠는데요.

잭 : 옳은 말씀입니다. 그럼 렉터 박사에 관해 얘기할 수 없으니, 박사님에 관해서는 논의할 수 있겠지요.

잭 : 박사님은 얼마전에 환자에게 공격을 당하셨죠.
보고서를 읽었습니다.

잭 : 렉터 박사의 성명이 있더군요.

베델리아 : 저를 공격한 환자는 그 전엔 렉터 박사의 환자였죠.

잭 : 그리고 렉터 박사가 당신에게 보낸 겁니까?

베델리아 : 네.
잭 : 그리고 그 환자는 당신을 거의 죽일 뻔 했구요.

베델리아 : 절 공격하다가 자기 혀를 삼켰죠.
그게 제 목숨을 구한거죠.
(swallowed his tongue라는데 자기 혀에 질식해 죽었단소리인가...;
어쨌든 예전에도 한번 언급됐던대로 베델리아는 환자에게 공격을 당한 후 은퇴했고,
그 환자는 바로 한니발이 담당하다가 베델리아에게 넘긴 환자였음.)

잭 : 그것 참 다행인 일이죠.
베델리아 : 그렇죠.

잭 : 최근에 렉터 박사의 상담실에서 또 공격이 있었다는 걸 아시겠군요.
다른 환자가 연루된 일이였습니다. 두 명이 죽었죠. 그 환자를 포함해서요.
(프랭클린하고 토바이어스 사건 잊지못할 무림사건)

베델리아 : 나쁘지 않은 심리전이네요, 크로프트 요원.
절 렉터 박사를 옹호해야 하거나 그러지 않아야 할 입장에 놓는 것 말입니다.

잭 : 렉터 박사가 환자들 중 일부와 조금쯤 이상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건 인정하실텐데요.
(한니발이 윌이나, 다른 정신상태가 위태로운 환자들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걸 눈치채려나...?)

베델리아 : 복잡한 환자들은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내죠.

잭 : 좋습니다. 닥터 렉터가 자신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어디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윌 그레이엄에 대해서요.

베델리아 : 한니발은 윌 그레이엄을 환자라기보다는 친구로 칭하죠.

잭 : 친구를 치료하기 위해 어디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시죠?

베델리아 : 그에겐 친구가 많지 않으니, 충실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가 윌 그레이엄을 걱정하고있고, 그를 돕기를 워하는 걸 압니다.

잭 : 저도 윌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를 돕고싶습니다.

베델리아 : 제가 보기엔 윌 그레이엄은 렉터 박사와 같은 친구들을 같는 편이 더 나을 것 같군요.
(한니발의 편을 들어줌. 그렇지 잭은 윌의 친구라기엔 별로... 하지만 박사님도 별ㄹ)
장면저환

다시 FBI건물
잭 : 윌 그레이엄은 모방범과 개럿 제이콥 홉스가 어떻게든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잭 : 모방범은 홉스의 개인적인 생활을 간파했고, 만남을 가졌을지도 모르며,
서로를 알았고, 어쩌면 함께 살인을 저지렀을 수 있다는 이론을 주장하고있습니다.

브라이언 : 이론보다는 추정이라고 부르는 게 낫겠는데요.

지미 : 이론은 증거가 필요하잖아요.

잭 : 제퍼디 게임을 해보도록하지.
정답은 '이 사람들은 개럿 제이콥 홉스와 관계가 있었던 모방범에게 살해당했다.' 방법을 말해보게.
(Jeopardy game : 추측게임? 비슷한거인듯. 어떤 문장을 주면 의문형으로 대답하는거라는데 잘은 모르겠음)

브라이언 : 추정의 적용과 입증되지 않은 비약 이상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잭 : 그래.

지미 : 오, 나 수사의 기본 요인을 되짚는 거 정말 하고싶었는데!

브라이언 : 그래요?
(둘이 개그치는듯)

잭 : ....비벌리는 어디간거야.

지미 : 법원에요.
브라이언 : 법정에 증언하러 갔어요.

잭 : 법정에서 빼와.

잭 : 우리가 할 일은 이거야.
기차 역, 공학, 유료 도로, 호텔 구석구석을 살펴야겠어.

잭 : 개럿 제이콥 홉스가 사용한 번호판이 보안카메라에 찍한 장면을 가져와.
그가 했던 모든 통화와, 통화를 한 위치까지.

지미 : R&I에서 대조를 도와줄 인력 두어명 빌려올 수 있는지 알아보죠.

잭 : 좋아. 홉스가 집을 제외하고 갔었던 모든 장소도 알아야겠네.
그곳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누가 함께 있었는지와 미네소타 때까치 사건에서 실종된 소녀들과의 거리를 알아야겠어.
알아들었나?
(본격적으로 홉스 사건을 재수사하는 잭. 진작 이렇게 철저하게 하지...)

애비게일 : 누군가를 죽이는 건 세상에서 가장 흉측한 일이라고 하셨죠.
윌 : 그중 하나지.

애비게일 : 이제야 이해가되네요.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닉 보일을 죽일 때 흉측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니까요.

애비게일 : 기분이 좋았죠.

윌 : ...

애비게일 : 그래서 거짓말을 하는게 그렇게 쉬웠던거에요.

윌 : 네가 잘못 한 일은 없다고 생각됐을 테니까.

애비게일 : 우리 아빠를 죽였을 때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나요?

윌 : ..난 겁에 질렸었어.

..

윌 : 그리고는... 강력함을 느꼈지.
(한니발이 신이 교회 지붕을 떨어뜨려 신도들을 죽이고 강력함을 느꼈다고 했던거 기억남?)

애비게일 : 기분 좋은 일이죠..

애비게일 : 끝낼 수 있다는 것, 모든 걸 멈추는 것 말이에요.

애비게일 : 전 제가 아빠에게서 빠져나왔다고 생각했었어요.

윌 : 우리 중 누구도 네 아버지에게서 빠져나온 것 같지 않구나.

애비게일 : 아빠를 죽이고 싶어요.

윌 : ...
애비게일 : 엄마를 죽인 값으로. 그 애들을 죽인 값으로..
그리고 날...

윌 : 널?

애비게일 : 그 일부로 만든 값이요. 그런 일들의 일부로 만든 값.

애비게일 : 내 인생은 이런 게 아니었어요.

애비게일 : 아직도 아빠가 밖에 살아있는 것 같아요.

윌 :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애비게일 : 모방범 말이군요.

윌 : 내가 그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애비게일의 손을 잡는 윌

윌 : 하지만 네 도움이 필요해.

장면전환

베델리아를 찾아온 한니발

베델리아 : FBI에서 한 요원이 날 만나러 왔어요.
당신과 윌 그레이엄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죠.

한니발 : 잭 크로프트가 왔었나요?

베델리아 : 당신이 그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는 그것을 입증해 볼 필요성을 느낄 정도로 의심을 하더군요.

한니발 : 그는 애비게일 홉스가 아버지의 범죄에 관련됐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윌이 그 애를 보호하고 있다고 의삼하지요.

베델리아 : 그리고 분명하게도, 당신이 윌을 보호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가요?

한니발 : 제 상담의로서 묻는겁니까?

베델리아 : 상담의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서 지금은 당신 동료로서 얘기하고 있는거에요.
(이 장면부터 텐션이 장난아닌데 ㅠㅠ 그걸 전달을 못하겠다)

베델리아 : 당신이 윌 그레이엄에게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는 몰라도,

베델리아 : 그만둬요.

한니발 : 윌은 제 도움이 필요합니다.

베델리아 : 당신은 상담의로서의 선을 넘었어요.

한니발 : 친구가 됨으로써 말인가요?

베델리아 : 당신은 '친구'라는 개념에서 동떨어진 존재로서 똑같이 그 개념에서 동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우정의 주체가 될 수는 없어요.
(한니발이나 윌이나 통념적인 '친구'라는 개념과는 좀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둘의 우정은 불가능할거라고 말하는듯)

한니발 : 전 영향으로부터 윌을 보호하는 겁니다.
윌은 그를 그 자신으로 만들어주는 직관적인 확신에 이상을 가지고 있죠.
나는 그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겁니다.

베델리아 : 그건 불가능할지도 모르죠.

한니발 : 그를 돕기 위한 제 최선의 시도가 실패할지도 모르며,
그를 향한 내 충성심과 치료가 별 효용이 없을 수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군요.
베델리아 : 그럼 다른 걸 이야기하세요.
"당신이 윌 그레이엄에게 무슨 짓을 하고있는지는 몰라도, 그만둬요."


.는 이번 에피를 지켜보는 팬덤의 마음
그리고 나으 마음...


화면이 예뻐서... 텀블러 언니들 보정이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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