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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5/19) 게시물이에요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사방신 신화가 떠올라서 한번 써봤읍니다... (오글주의)

각 수호신들과 관련된 장소와 물건들은 실제 신화 속 상징물을 반영한 것임!



1.청룡

눈을 떠보니 나무들이 무성한 어딘지 모를 풀 숲에 누워있었다.


아무도 오지 않는 건지,들리는 건 바람소리 뿐. 이 숲에 사람이라곤 나뿐인듯 했다.







"뭐야.너"






낯선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믿기지 않게도 웬 커다란 청룡이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긴 어떻게 들어왔지?"





그 청룡은 빠르게 내게 다가오더니 내 몸을 휘감았다.






"저..저..도와주세요.길을 잃었어요."


"길?"

두려운 마음에 말을 더듬으며 간곡히 부탁하니,몸을 스르륵 풀더니 의아하다는듯이 물었다.

"이 숲은 내가 다스리기때문에 내 허가가 없으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해.무슨 말을 하는거지?"

"정말이에요.눈을 떠보니 이곳에 누워있었어요."


애써 침착하게 대답하니 내 말을 믿는듯했다.









"청룡님.절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흠 글쎄."










그 순간, 청룡이 엄청난 푸른빛을 내며 나무를 타고 올랐다.


그 눈부심에 눈을 감았다 뜨니,갑자기 낯선 남자가 나를 바라본채로 서 있었다.


남자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내보내주는 건 내 자유잖아?"



























2.백호


 금빛 나뭇잎으로 가득한 거리를 걷는데 웬 하얀털로 뒤덮인 동물이 나뭇잎들 사이에 쓰러져있었다.


자세히 가서 보니,몸집이 작은 백호였다.다치기라도 한건지 다리가 피로 물들어 있었다.






"아직 새끼같은데...."

가엾은 마음에 입고 있던 옷의 천을 찢어 상처난 부위를 매듭지어 주었다.

몇 번을 조심스레 쓰다듬어 주다가 인적이 드문 숲속에 풀어주고 인사를 했다.

"사냥꾼들한테 당하지 말고 조심히 도망가야해!"

내 착각이었는지는 모르지만,백호는 정말로 내게 인사하듯 몇분간 그자리에 가만히 멈춰 나를 바라보다가

저 멀리로 뛰어가버렸다.

며칠후,그 거리를 지나가는데 저번과 같은 자리에 이번엔 금색 검이 놓여 있었다.

왜인지 모르게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그 검을 들고 홀리듯 백호를 풀어주었던 숲속으로 들어가니,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역시!와주었구나!"


"넌..."


"저번에 날 구해준 일 정말 고마워.넌 착한 사람이라 내가 상을 줬어."


"..백호?"


"나는 가을과 금을 다스려.그 금색검은 나를 상징함과 동시에."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널 내 사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증표야."




































3.주작


마을에 산불이 났다.온통 붉은 불빛으로 뒤덮인 마을을 보며, 사람들은 수호신이 노했다며 

얼른 제사장을 뽑아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덜덜 떨었다.

제사장은 마을에서 가장 젊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택해야 했는데,

이상하게도 첫번째 제사장으로 뽑힌 여인은 병들어 죽고, 두번째 제사장으로 뽑힌 소녀는 제삿날 사라져버려

결국 내가 마을의 수호제를 담당하게 되었다.

"부디 노여움을 푸시고,이 마을에 내리신 화를 걷어주시옵소서."

하늘에 빌며 큰절을 올리고 나니, 주위에 모여들었던 사람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거대한 태양만이 그 붉은 자태를 뽐내며 덩그러니 떠 있었다.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넌 진심으로 반성하는듯 하구나."

"네?"

온몸을 화려한 치장으로 뒤덮은 사내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앞의 두명의 제사장들은 반성을 하지 않더군."


"그게 무슨....."

"넌 보기 드문 인간이야."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마음에 들어."















4.현무

홀로 걷다보니 어느새 냇가에 이르렀다.

목이 마르던 찰나라서 몸을 숙여 물을 떠마시려는데,물에 비친 내 모습이 이상했다.

내 얼굴이 아니라, 마치 거북이와 같은 형체가 물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듯 하였다.

근데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신비롭게 느껴져서 손을 뻗어 물 속을 휘저으려하는데

엄청난 기운에 이끌려 그대로 물 속으로 풍덩-빠지게 되었다.

"여긴...."

거짓말처럼 물속인데도 호흡이 불편하지가 않았다.오히려 더 안정된 기분이었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저 멀리서 빛이 나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그것이 거북이라고 생각을 했다.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어린 소녀구나.어쩌다 이리로 들어오게 되었느냐"

목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니 놀랍게도 아름다운 외양을 가진 한 남자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목이 말라 냇가에서 물을 떠마시려하는데,저도 모르게 아름다움에 이끌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움이라....나 또한 그것을 매우 좋아하지. 놓치는 법이 없다. "

[고르기] 인간의 몸을 한 사방신 고르기 | 인스티즈

"그게 무엇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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