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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는 과거 기계와 인간의 전쟁 '옴닉 사태'가 끝나고 난 뒤, 재정 문제에 시달리던 빈민가 마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랐습니다.
옴닉에게 많은 피해를 입은 브라질이 기나긴 재건 과정에 들어가고 나니, 마을의 주민들도 굉장히 피폐해지게 되었습니다. 루시우는 주변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루시우는 음악에서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루시우의 생각대로 힘들었던 사람들에게는 루시우의 음악이 힘이 되었고, 루시우는 점차 좁은 골목에서 동네로, 동네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세계로 크게 성장하는 DJ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들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기업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이 있었기 때문이죠.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은 주민들의 삶이 향상될 것이라는 명목 아래 도시 대부분의 재개발 계약서를 확보하였지만, 사실 그런 비슈카르사는 주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겠다는 악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슈카르 사는 보다 질서정연한 사회를 구성한다는 명목 아래 주민들의 목을 옥죄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통행 금지 시간을 만들었고, 회사가 불법으로 간주하는 행위는 모조리 탄압했으며, 주민에게 형편없는 임금을 주고 노동력을 착취했습니다.
이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에 속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오버워치 영웅 중에는 시메트라도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게임 상호대사를 들어보면 시메트라와 루시우가 하는 대화에서 서로 대립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인게임 상호대사
루시우: 너희 비슈카르는 사람이 자유로워야 한단 걸 절대 이해 못하지!
시메트라: 당신이 자유라고 부르는 건 득보다 실이 많은 환상이에요.
시메트라: 거리의 부랑자와 함께 일해야 한다니.
루시우: 아~ 나라고 이 조합이 반가운 건 아니야.
시메트라: 비슈카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거예요.
루시우: 하!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아, 답 없네.
(성향을 따져 봐도 자유를 추구하는 루시우와 질서를 추구하는 시메트라는 서로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시메트라가 서서히 비슈카르를 의심하기는 한다지만, 그건 정의를 추구한다 해 놓고 악행을 벌이는 것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지 질서에 따라 적합한 제약을 받으며 적절히 관리받는 게 정의이며, 무방비한 자유보다 훨씬 낫다는 가치관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당한 상황을 지켜 볼 수 없었던 루시우는 사람들과 함께 시위를 일으키기로 하는데요.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에 직접 들어가 사람들을 제압할 때 쓰는 음파 장치를 훔쳐서 개조한뒤 시위의 도구로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기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지만, 적에게도 음파 공격을 할 수 있는 무기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위에도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게임 상호대사
시메트라: 비슈카르에서 훔쳐간 걸 반납하지 그래요.
루시우: 훔쳐? 헷, 가서 너네 상사들한테 그게 어디서 난 건지 물어보고 와.
그렇게 시위는 계속 나아가고, 결국 루시우와 시민들은 비슈카르 사를 몰아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시위에 제일 앞에서 큰 공헌을 했던 루시우는 그때 보여준 통솔력으로 마을의 영웅이 되었고, 자유의 투사라고 불리며 긍정적인 사회 운동의 상징으로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후에 그는 세계적인 DJ가 되었으며, 그의 음악은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합니다.
루시우의 앨범. 실제로 노래를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오버워치 루시우 속도 음악 / Overwatch Lucio Speed Music
www.youtube.com
오버워치 루시우 치료 음악 / Overwatch Lucio Healing Music
www.youtub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