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서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했는데
찾다 보니까 어렴풋 알것 같더라

아마도 아이 신발을 보고 느끼는 귀여움과 앙증맞음 같은 느낌이 있었던듯.
당시 소설 표현 - 떨고 있는 작은 새의 머리 같았다.
물론 전족한 발을 실제로 보면 현실은 전혀다르지만.
아래 사진들은 다소 소름.





이렇게 뼈가 위로 솟을수록 아름답다고 느낌,
이것을 '(예쁜) 살찐 발'이라고 표현, 발등이 튀어나온게 살찐것처럼 생각됐던듯.



발가락은 돌아왔지만 이미 솟아버린 발등은 돌아오지 않음.
- 전족신발의 모습들




전족이라고 다 똑같이 봐준게 아니라, 당시에 이 전족의 미를 나누는 기준도 세밀했더라.;
발등은 높을수록, 발코는 좁을수록, 전체적 크기가 작을수록...등등의 기준이 있었고.
아예 등급을 나누는 지침까지 있었음.
어느 문화권이든 간에...남성들이 여성의 신체를 이렇게 나노단위로 평가하는게 만연했던것 같아.
어떤게 평가 대상인지는 문화권마다 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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