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사랑이니깐요)
짤주의(사람마다)
01.
남들 다 잠든 새벽..
남은 과제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아 집중을 하고 있는데
스탠드 등이 꺼졌다 켜졌다 깜빡깜빡 하는 것이다.
잠이 와서 가뜩이나 집중도 안되는데 산지 얼마 안된 스탠드도 말썽이라니..
과제를 포기하고 잠에 들기위해 당신은 스탠드를 끄려는데..
괴기스러운 여자가 스탠드를 껐다 켰다 당신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
02.
늦은시간 집에 돌어온 당신, 신발을 벗고 방 안으로 들어서는데
방 불이 전부 꺼져있다. 혼자있기 무서워 하는 룸메는 항상 불을 켜 놓고 있는데..
혹시 아직 집에 안들어왔나..?
전화를 해야겠다 싶어 핸드폰을 꺼내드는데 코를 찌르는 피냄새에 핸드폰 후레쉬를 켠 당신.
당신이 비추는 곳 마다 손바닥 모양으로 핏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고
룸에의 방 안에서는 짧은 신음소리가 들린다.
03.
당신은 요즘 이상한 악몽을 꾸고 있다.
악몽을 꾸고 나면 항상 가위에 눌렸는데 처음에는 희미 하더니 가면 갈 수록 선명해 지고 있다.
기가 약해서 그런건가 싶은 당신은 부적도 써보고 몸에 좋다는 한약도 먹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당신은 점점 몸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가위가 눌릴때 자신에게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기 시작했다.
"너 안자지 나 보이지?"
"누나 자는 척 하지마 안자는거 다 알아"
04.
밤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방안의 물건 위치가 다르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생겼다.
가뜩이나 혼자 살아서 무서워 죽겠는데 혹시 집에 누가 무단침입하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된 당신은 홈캠을 설치하게 된다.
며칠 동안은 잠잠하니 안심이 된 당신,
회사에서 업무를 보던 중 문득 핸드폰으로 집안을 확인 하는데...
나이가 어려 보이는 여자 아이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홈캠을 응시 하면서 한참 동안을 서 있는 것이다.
당신이 퇴근 후 집에 돌아올 때 까지..
05.
지각을 한 당신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
지각을 했지만 휴대폰이 없으면 업무가 되지 않아 서둘러 핸드폰을 챙기러 집으로 돌아온 당신.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띠리릭-]
문이 열려있다.
급하게 나간다고 문을 확인 못했던 당신은 이상한 기분에 집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갔다.
다행히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핸드폰을 챙겨 나가려는 당신 등 뒤로 굵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안녕?"
06.
무더운 여름 샤워를 하고 자는데도 땀이 흘러 결국 잠에서 깬 당신.
찝찝함을 이기지 못하고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고
물을 켜는데 천장에서 뚝뚝- 물이 떨어진다.
"아씨..."
쓱- 얼굴에 떨어진 물을 닦으며 천장을 본 당신
천장에는 피가 투둑- 투둑 떨어지고 있다.
07.
할머니가 갑자기 편찮아지셔 병간호를 위해 부모님과 할머니네 집에 오게된 당신.
동네에는 당신의 또래 친구들이 없고 나이드신 분들 밖에 없기 때문에
긴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다.
그러다 엄마 심부름으로 옆동네를 갔다 소나기를 만나, 창고처럼 보이는 곳에 잠시 몸을 피신하게 된다.
한참동안 내리는 비는 그칠 생각을 안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당신은,
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부적한장에 호기심이 생겨 한장을 떼게된다.
"이게 뭐야..."
요상하게 생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부적..
기분이 나빠진 당신은 바닥에 툭- 부적을 던졌다.
비는 그칠 기미도 안보이고..
까그극-까그극..까극-
당신의 신경을 긁는 소리가 들린다. 그것은 손톱으로 나무바닥따위를 긁는 소리였다.
당신의 등 뒤에서 쇠가 끊어질듯 긁히는 소리와 함께...
"나 좀 꺼내줘.. 나 좀 꺼내줘..."
어우씽.. 왜 내가 더 무섭냥...ㅎㅎ..(쫄보)
설마 나처럼 스크롤 내린 는없겠지?...
문제 없을시... 치킨 시켜먹으러감...
그럼 20000

인스티즈앱
와 신민아 김우빈 웨딩사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