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조건부 채택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당·청 간) 간격을 벌리려는 일종의 이간술책"이라고 지적했다.
우 전 원내대표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를 여당이 고발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과연 청와대와 당 사이에 잡음이 안 나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김 후보자 부인의 취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국회 해당 상임위가 의뢰하는 조건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했다.
우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조건을 걸어서 찬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조건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에 사실 반대인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하고 고발까지 할 분이면 낙마시키라는 요구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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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이번 인사를 통해서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대통령도 인정하시고, 여야가 (인사 관련)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까지 하신 거니까 (인사기준에 대한) 여·야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전 원내대표는 야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외교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데 대해서도 "UN에서 고위급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분을 자질이 없다고 하면 마치 반기문 UN사무총장한테 외교관 자격이 없다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2975840
어젯밤에 올라온 기사에서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김상조 후보 보고서 채택에 대해 조건부 채택 하기로 했다
그 조건이 감사원 감사청구다 라는 기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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