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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05
이 글은 8년 전 (2017/6/19)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682405


연애8개월 결혼2년차 아내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싫다하는데 고집부려 끝까지
하려고 해서 엇그제 대판 싸우고
이제야 마음이 진정되어 조언 얻고자 글 한번 써봅니다



예를 몇가지 들자면


1. 저는 탕수육을 안좋아해서 안먹습니다
근데 꼭 가끔 중국집에서 뭐 시켜먹으려하면
탕수육 중자 하나랑 짜장면 하나 시킵니다
안먹는거 뻔히 알면서 이 맛있는걸 왜안먹냐며
안먹어버릇해서 안먹는거라고 먹어보라고
지 마음대로 시켜버립니다
그리곤 짜장면 하나시킨것도 지가 다먹어요



2. 저는 라면에 계란 넣어서 먹는거 안좋아해요
근데 냉장고에서 몰래 계란가지고와서
툭하고 순식간에 넣어버립니다
계란풀어서 먹는게 얼마나 맛있는줄 아냐고요



3. 저는 매운걸 아예 못먹어요
남편은 매운거 잘 먹기도하고 좋아라해요
그래서 김치찌개 해먹을때도
다하고 제껀 대접에 조금 덜어두고
남편 먹을건 고추가루랑 청양고추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근데 저 딴짓하는사이에 냄비에 제가 조금 덜어뒀던
김치찌개 부어버립니다
매콤하게 먹는 김치찌개가 얼마나 맛있는줄 아냐고요



4. 남편회사 근처에 게장집으로 유명한곳이 있어서
회사 끝나고 양념게장좀 포장해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너무너무 먹고싶다구요
근데 간장게장을 포장해왔더라구요
왜 양념게장 안사오고 간장게장 사왔냐 물어보니
간장게장에 밥 비벼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줄 아냐고요



5. 남편회사 걸어서 40분 저는 걸어서 20분
남편은 출퇴근버스 오는데도 걸어다닙니다
저는 출퇴근버스 없고 걸어서 20분이지만
버스정류장이 집 1분거리도 안되고 버스도 자주오고
버스타면 몇정거장이면 내리는데 내리면
바로 회사앞이구요
출근은 버스타고가고 퇴근은 걸어와요
근데 어느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가방도 없고 지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겁니다
준비하느라 정신없어 죽겠는데 가방도없고 지갑도없고
그래서 그날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아니 거의 뛰었죠
알고보니 남편이 가방은 장롱 깊숙히 숨겨놓고
지갑은 지가 갖고 나갔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침에 걸어다니는게 얼마나 상쾌하고 좋은지
모른다구요
그뒤로도 몇번 그래서 현금 숨겨놓고 다닙니다



엇그제 대판 싸운이유는
저는 잘때 안고자는 큰 인형이 있습니다
곰돌이 이런건 아니고 길쭉한인형인데
그거 팔로 안고 발까지 올리고 자면 잠 잘오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그거 저몰래 갖다버렸습니다
사람이 똑바로 누워서 자야지 그 다음날 개운하고
몸에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구요
전 똑바로 누워서 못잡니다 가위눌려요 잠안와요
왜 다 니 생각대로 니 마음대로 하려고 하냐고
소리소리지르니까 다 절 위해서 그런거래요
제가 안쓰럽대요 그 맛있는 음식을 못먹고
좋은공기도 못마시고 좋게 잠자리도 들지못한다고요
싫다고 싫다고 아무리 소리지르고 울고불고해도
꿈쩍안합니다
다 지 ㅈ대로합니다 미치겠네요


86개의 댓글

베플ㅂㄷ 2017.04.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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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당하고만 삽니까 라면에 계란 몰래 풀어버리면 
그 라면 개수대에 다 버리고 다시 끓이세요 김치찌개에
캡사이신 몇숟가락 퍼넣고 니한텐 맛있는 정도의 매운맛이 
내겐 캡사이신 폭탄으로 느껴진다 가방이랑 지갑 숨기면
 그담날 남편새끼 신발이란 신발은 다 욕조속에 처넣고 
물에 담가 락스를 풀어버리세요 맨바로 걷는게 건강에 그리 좋대~~
답글 5개 답글쓰기
베플늘비 2017.04.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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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를 뼛속깊이 증오하는 누군가가 평생 괴롭히려고
 님 남편한테 돈 줘서 접근시킨거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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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으음 2017.04.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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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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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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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정신병자도 애도 아닌거같고
 님 길들이기인거 아닌가요? 새로 분양받은 
강아지 교육시켜 시키는대로 하게끔 훈련시키는거같아요. 
처음엔 짜증도내고 싸움도하겠지만 어느순간 
그래 원래그런놈이니까 내가 져주자.
 하게끔 훈련시키는거같아요. 
이혼하자하면 당분간 맞춰주다
 또다시 훈련개시해서 끝까지 모든걸 지한테 맞게끔
 훈련하는과정 같아요.아니고서야 
저렇게 상 ㄸㄹㅇ짓을할순없죠. 님 불쌍해서....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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