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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071
이 글은 8년 전 (2017/6/24) 게시물이에요


추가요)))피임안하는 부부 이해안감+실시간 랭킹 더보기
봉봉 |2017.06.23 23:22
조회 56,028 |추천 206
  • 댓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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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때 피임 안하는 건 싹 다 미친 거라고 보고.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 아님?
결혼하고 자식은 몇 명을 낳자, 몇 년 후에 낳자 이런 계획 안 함? 
결혼했으니까 피임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첫째도 얼떨결에 낳아놓고 애 돌도 안됐는데 둘째 임신했어요ㅠ 어쩌죠ㅠ 이런사람들 진짜 노이해.
당장 애 낳아도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놓고 임신을 계획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육아에 대해 공부도 하고 임신, 출산에 대해 생각을 좀 하고!!!!
첫 애를 낳았으면 키우면서 생각이 들 거 아님?
우리는 몇 명 더 낳아도 되겠다, 우린 하나로 끝내야겠다 감이 올텐데.
계획없이 첫 아이는 신혼패기에 그럴 수 있다 쳐.
근데 그렇게 애 낳아서 육아 힘들다고 징징, 돈 없다고 징징대면서 둘째 임신했다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함.
내 주변에 계획해서 연년생 낳은 사람 한 명도 없더라.
모유수유한다고 피임 안해서 둘째 가진 사람이 90%임.
진짜 궁금한 게 피임이 그리 어려움??? 
피임하는데 여자기준으로 피임약은 한 달에 6,000-20,000원, 피임 시술은 대략 3년에 25만원인데 그 돈이 아까워서 피임을 안 하나?
남자는 ㅋㄷ을 사용하거나 정관수술을 할 수도 있고. 
수술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피임이라고 생각하면 비싸다고 느낄 금액은 아닐 거라 예상함.
루프끼고도 임신했다, 정관이 풀렸다 이런 이유로 임신이 된 거라면 그건 그 가족의 운명이라고 생각함.
근데 애 여럿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피임 하려는 노력도 안하고 그저 결혼했다는 이유로 덜컥덜컥 임신하는 사람들 진짜 없었으면 좋겠음.
부족한 환경에서 자랄 아이는 뭔 죄임.
경제적인 것도 그렇지만 부모 될 준비도 안된 사람한테 키워질 애가 불쌍함.
특히나 계획에 없는 둘째 임신은 아이 둘한테 다 상처임.
애를 더 낳자는 내 마음대로 안되는 거지만 애를 더이상 낳지말자는 할 수 있잖아.
제발 계획 임신하자.




추가글)))))
어제 감정이 격해서 쓴 글이라 
연년생 아이 둔 부부 까는 것처럼 써졌는데 일반화하는 건 아니에요.
연년생 애기낳고 유독 징징대는 친구가 있어요.
첫째 키울 때도 돈때문에 힘들다고 난리더니 덜컥 둘째임신.. 
전 애기 하난데 자기 둘째 생긴 후부터 저보고 애는 최소 둘은 있어야한다고 우리 애 외로울 거라고 난리더라고요.
자긴 힘들어죽겠는데 전 점점 자유로워지니 부러워서 그러는 소리로 들리거든요.
남편 월급 350. 애기 하나 케어하는데는 문제없지만 둘 키우기는 힘들 것 같아서 피임했어요.
어린이집 친구 엄마도 계획없이 둘째 생겨서 힘들다고 그러고, 네살터울로 둘째 가진 친구도 안낳으려 했는데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낳는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이해안가요.
댓글 중 소득이 낮을 수록 그렇다고 하는 말 공감돼요.
가진 게 없을 수록 자식이라도 더 낳는게 본능이라더라군요.
그리고 잘 사는 동네일 수록 외동이 많고 못 사는 동네일 수록 형제가 줄줄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소득없어도 행복하게 많이 낳아 키우는 분들도 있겠죠.
놀이터 나가서 보면 아들 둘인데 얼굴 한 번을 찌푸리지 않고 예쁘게 말하는 엄마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정말 대단해 보여요.
하나든 둘이든 셋이든 원해서 낳은 거면 모르는데 계획없이 낳은 아이는 육아하면서 아이가 조금만 힘들게 해도 애를 원망하게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래서 다들 애가 뭔 죄냐 애가 불쌍하다 하는 거고요.
자기자식 그런 소리 듣게하기 싫으면 계획임신 하자는 말이었어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리고 저도 남의 집 자식계획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 싫은데 그럼 외동인 집에도 아무소리 안해주셨으면 해요.
저희 동네에 유독 아이 둘이상인 가구가 많은데 꼭 먼저 둘째 안갖냐고 관이고 그 관심이 간섭이 돼요.
딱 잘라 둘째 생각없어 피임했어요~하는데도 그래도 외롭겠다 하면서 우리 아이 안쓰럽게 쳐다보네요. 
전 갑자기 생긴 동생때문에 엄마사랑 온전히 못 받는 그쪽 아이가 더 안쓰럽던데요.
제 기준이라 그런지 몰라도 외동인 엄마가 먼저 둘있는 엄마한테 아이고~ 애가 둘이라 얼마나 힘드세요~~ 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먼저 오지랖 부리니까 저도 욱하더라고요.
아등바등 둘 키우면서 힘들어하는거 뻔히 아는데 그래도 애는 최소 둘은 돼야지 하는거 하나도 안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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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ㅁㅁ|2017.06.23 23:36
학력과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일수록 더 그렇더라 슬프다
베플옳소|2017.06.23 23:31
맞는 말임....질외사정으로 피임했는데 덜컥 생겼다고 하시는 분들도 답답함. 질외사정 정확한 피임법 절대 아님. 그걸로 피임했다고 하지 말기바람. 남자든 여자든 정확한 피임 합시다. 어떤 남자들은 정관수술하면 관계 마지막에 느낌이 떨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던데 그러지맙시다~ 앙?
베플ㅇㅇ|2017.06.24 01:28
난 연년생갖고 수술하는 경우도 봄. 그러고 루프꼈다 하고...진짜 보면 고학력인 애들은 터울을 둬도 2살정도 두는데 학력낮고, 저소득인 애들이 줄줄이 낳고... 그러고 여기저기 얻어입히고 간혹 짓 하는애도 있고, 격하게 쓰긴 했지만 맞는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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