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큰 아들 안정균씨 인터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이후 문재인 후보는 당을 통합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온 힘을 바쳤습니다. 고맙게도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꽃보다 청춘’이라고 합니다. 이 친구가 그렇지 않나요.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 아들 안정균씨입니다. 25살인 그는 경선 때 내내 들고 다녔던 ‘기호 4번 안희정’ 대신 ‘기호 1번 문재인’ 손팻말과 선거운동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휴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안정균씨를 민주당 ‘2356 추진단’과 선대본 청년위원회가 17일 만나봤습니다. 그가 말하는 문재인, 안희정, 민주주의, 선거의 의미를 들어보시죠.
-나 안정균은?
“안희정 충남지사, 제 아버지의 아들이고 애당심 깊은 민주당의 당원이다.”
- 유세팀에서 하는 역할은?
“청년유세단에 속해 있는데 저희 팀은 지역별로 유세를 돌면서 율동을 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청년, 젊은층에게 투표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경선이 끝나고 아버지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
“사람들이 기승전-민주주의라고들 하시는데 아버지는 민주주의에서 경쟁 이후에 당연히 힘이 한데로 합쳐지는 것이라 가르쳐주셨고 저도 후보를 당의 대표선수로서 자연스럽게 지지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 문재인의 공약 중 가장 좋아하는 공약은?
“제 아버지의 정책으로 제2국무회의 신설이란 것이 있는데 17개 시도지사와 회의하며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정책이다. 문재인 후보가 이 공약을 좋게 생각하시고 받아서 이행하시려고 하시더라. 저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 유권자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국민 이전에 유권자보다 당 내에 있는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자 분들께 말씀드릴 것이 있다. 저도 안희정 후보의 아들로서 경선 과정에서 속상하고 슬픈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경쟁이 끝난 이후에 당이 결정한 문재인 후보에게 모든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맞다. 더 이상 우리가 슬픔과 분노와 미움으로 뒤돌아 서있고 갈라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순간에 정권교체를 위해서 민주당 내 지지자들이 힘을 합쳐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후보들도 바라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깨어있는 국민 여러분들이 촛불시민들과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권교체를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 5월 9일에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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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하차 통보 과정인데 읽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