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님 오시는 날부터 디씨에서 동선을 따라다니면서 즐거워했던 문꿀오소리 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급하게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켓 준비도 많이 해오시고 멀리서 오신분도 많았습니다.
재외국민 투표하는 날에도 그리고 이번 방문하실때도 다들 첨 뵙는 분들인데 대통령님 덕분에 하나가 되어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비록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헌화 하시는날엔
미국 부통령이 함께 하는 자리라,삼엄한 경호때문에 미국경찰에게 아~~~~~주 멀리까지 쫓겨나긴 했지만, 건물 곳곳에 스나이퍼들이 총 겨누고 서 있는거 보고 무서워 순순히 물러나 피켓 들고 서 있었네요.
지나가시면서 라도 보시라구.. 그런데 못 보셨대요. 너무 멀었나봐요.진짜 멀었어요. 200미터 넘게 떨어져 있었어요.
대통령님 바쁘신 일정에도 저희 교민들 보시면 꼭 손 흔들어주시고 진짜 친정 아빠 만난 기분이었어요. 잃어버린 아빠 다시 만난느낌. 여사님도 멀리서 오셨다는분 손 꼭 잡아주시면서 조심해서 가시라고...ㅠ
우스갯 소리로 국뽕에 취한다, 문뽕에 취한다 그러시던데
그말 알것 같아요. 실제로 뵙고 손잡고 목소리 들으니 미칠것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저희 모두 더 강력한 문꿀오소리가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대통령님께도 그랬네요.
한국 밤시간 댓글은 저희가 책임 질테니, 부디 하시고 싶은거 다 하시고, 건강만 하시라구. 꼭 건강하셔야한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마지막날엔 사진이 엄청 찍혔네요 ..
제 사진 몇개 올려봐요.
그리구 늦었지만 규리아빠님 달력 너무 감사합니다.
달력 만드실때 함께 애써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첫번째 주문에 받았는데 미국이라 한국 주소로 받아 이제 받았네요. 주변에서 진짜 부러워해욧 히히

미국에서도 펄럭이는 이문덕하고 싶었지만
경호상 대통령님 가까이 오시면 태극기 성조기도 다 내리라고 해서 플랜카드로 만들었습니다.
실내에서 뵐때는 미국 경찰에게 가방도 검사받고,
우리 대통령님 이렇게 철통 경호 해주시는구나 하고
좋아했네요 ...

블레어하우스 앞에서. 이날 트럼프와 만찬 하시던날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헌화식
대통령님 떠나시고 들어와도 된다길래 들어가서
앉으신 의자에 앉아보고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행사 끝나고 받은 기념주화

마지막날 교포 간담회전날
호텔에서 급하게 만든거라 허접하죠.

기사에 나왔어요ㅠ 한국에서 친구들이 카톡에 불이 났어요.

이건 뉴저지에서 오신분이 만들어 오신건데
오유에도 올라왔더라구요.
맞아요 그분 하시는 말이, 이제 대통령이신데
뭐든다해! 그러면 버릇없는거 같아서 소심하게 "요"붙이셨대요.

교민 신문에 나온 광고.



교민간담회 마치시고 내려오시는길에
저희들 서 있는거 보고, 대통령님이 보시는 시선에
3살 아기가 서 있었거든요.
그 아기 보고 오! 하시면서 반가워서 손 흔들고 오시는거예요ㅠㅠ
꿈만 같습니다. 3일 꿈꾼거 같아요.
만나면 울것 같았는데 눈물도 안났고,
제 쌩눈에 다 담고 싶어서 일초도 놓치지 않을테야
하는 심정으로 보았어요.
목소리 들으니 귀에서 종소리가 나는 느낌.
많이 만나신 분도 계시지만, 저흰 해외에서 유세현장 보면서 정말 부러워 했거든요.
너무 행복 했습니다.
떠나시고 나서 감정에 북받쳐 서로 안고 울었답니다..
끝까지 지켜내야겠다고 다짐 다짐 했습니다..
이 글 올리면서도 또 눈물나네요..
교민들이 기자들에게도 현장에서 쓴소리 많이 했는데 카메라 끄고 잠시 자리 뜨던데 기사 뜨는거 보니 아직 멀었네요.
대통령님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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