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네덜란드의 한 축구 선수가 태국 리그로 강제 이적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언론 '스코티시 더 선'은 최근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패트릭 은코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지난달 태국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은코이에 따르면, 그는 자신에게 입단을 제의한 한 태국 리그 클럽 수코타이FC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구단 관계자들이 그를 갑자기 입단 기자회견장에 내보낸 것이다.
계약서는 구경도 못한 채 유니폼을 들고 기자들 앞에서 사진까지 찍은 그는 구단 측에 "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4일 후 태국을 떠날테니 비행기 티켓을 끊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구단은 묵묵부답이었다.
태국어를 할 수 없는 그는 졸지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후 자신의 대리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야 겨우 태국을 떠나는 항공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이 황당한 경험을 "마치 납치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내 선수 경력 중 가장 이상한 일이었다"며 회상했다.
한편, 수코타이 측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8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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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진짜 안주느니만 못 할 정도로 손이 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