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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66
이 글은 8년 전 (2017/7/11)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7861634#replyArea


안녕하세요 30대 애 둘있는 주부입니다.
살짝 방탈인거같은데 많은분들 의견듣고싶어서 

죄송하지만 이곳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다른게아니고 최근사이 밥 먹다가 남편과 싸운일이 많아서
진짜 유치하지만 누가더 잘못했나 

정말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데요..

쉽게 요약해서 몇가지 써볼게요



1. 남편 퇴근시간 맞춰서 제가 저녁을 준비합니다.
밥상 다 차려놓고 앉았는데 남편이 차린반찬말고 다른반찬을 찾아요. 

없으니 오늘은 차려놓은거 먹어라 하면 

내가 먹고싶다는데 좀 해주면 안되냐? 합니다. 
그렇게 먹고싶으면 직접해먹어 하다가 큰싸움납니다.


2. 이것도 밥먹다가 자주있는일인데 밥 먹는 중간중간에 물좀떠다줘

(방에서 밥을먹어서 정수기와 거리가있음), 

다른밑반찬 더 꺼내줘, 밥좀더줘, 국좀더줘, 등등.. 
저 밥먹고있는데 이거갖다줘 저거갖다줘 합니다. 
그럼 밥먹는 흐름 다 깨지고 

먹다 안먹다 하다보니 밥도안넘어가고 진짜 짜증납니다. 
직접가져다먹어 하면 또.. 남편이 좀 달라는데 줄수없냐, 

애들은 달라는거 다 주지않냐.. 이럽니다. 
애들? 3살 4살입니다. 얘네가 스스로 

정수기 물 떠다먹고 냉장고에서 뭘 꺼내먹을수 있나요? 
못하니까 해주는건데 저딴식으로 비교를해요. 

그래서 아예 물통도 사다놓고 여분밥도 더 퍼놓고 

밥상차리는데도 자꾸 부엌에갈일이 생기네요.


3. 오늘도.. 밥을 다 차려놨는데 쌈채소 가져다놓고 

쌈장만들어 놨더니 자기는 태어나 지금까지 

간장에 찍어 먹었다며 이게 뭐냐고 시비를거네요. 
전 30평생 쌈장에 싸먹어서 간장생각은 1도 못했다고 

오늘은 그냥 먹으라하니 간장 후딱 가져오라는데 또 빡쳤어요.
쌈장에 먹어도 맛있다 먹어봐라 하니까 

자기가 좋아하는거 먹고싶다는데 왜 안해주냐 합니다.


하..진짜 저는 저런 이유를 갖다대는게 너무 애같고 

밥상머리 교육못받은거같아서 너무 싫습니다.
한번은 늘 먹던 반찬말고 새로운거좀 해달라기에 해줬더니
이건 내가 싫어하는거고 이건 못먹겠고 하면서 안먹어요.

지금 니가 하는짓이 편식이다 라고 얘기하면
싫어하니까 안먹고 좋아하는거 행복하게 먹겠다는데 

왜 편식이냐 합니다. 저 말이 맞나요?

생선 구워주면 가시를 발라먹기 힘들다고 하지말라함
애기먹일거다 하면 저한테 가시를 발라달래요
그럼 난 밥도한술못뜨고 가시 다 발라주고나서야 밥먹음..


가만보니 시댁가서도 하는짓이 똑같더라구요
가족 다 앉아서 먹는데 김치 딴거좀달라, 국있는데 갑자기
된장찌개가 먹고싶다 이래요
그럼 시어머닌 밥 드시다말고 부엌가서 다~~해줍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놨는데도 자기먹고싶은 다른반찬을 만들어달래요. 
먹고싶은데 좀 해주면안되냐 라는 이유로 자꾸 부려먹는게 전 이해가안가요.
것도 밥먹는중간에 시켜먹는게


제가 너무한건가요? 남편이 좀 해달라는데 인정머리없는건가요?
냉정하게 의견좀부탁드려요..
남편한테 보여줄려구요.


그냥, 딱, 더도 덜도말고 밥상앞에서 죽빵을 날리고싶네! ㄱㅅㄲ~! 
그거 초장에 잡아야 됨. 툴툴대면서 들어주니 계속 그. 
다른거 다 좋아도 식생활태도가 저러면 오만어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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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2017.07.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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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이 반찬투정하면 밥그릇 뺏고 뒤통수 한대 갈기고
딱 한마디함..
해주는거 기 싫으면 네들이 해먹던가 아니면 굶어
어디서 반찬투정이야~~~
이래 가르쳤더니 , 어디가서 음식 가리지 않고 다 잘먹음.
물론 내가 아프거나 할적에는 지들이 볶음밥까지 해먹음.
답글 2개 답글쓰기
ㅁㅁ 2017.07.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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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시모가 버릇을 들여놨네요. 남편이 저딴 요구할 때마다 
그냥 "싫어" 한마디만하고, 그 다음 주절거리는거엔 
대꾸도 하지 말고 무시하세요. 화내도 무시하고, 부탁해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계속 무시하세요. 포기할 때까지요. 제가 나이 많은 사람들, 
특히 아저씨들하고 밥 먹는거 진짜 싫어해요. 친척 포함해서요. 
집안 행사 있을 때보면 중년 아저씨들은 바닥에 엉덩이가 접착됐는지, 
당연하게 "밥 좀 더줘요" "국 좀 더 줘요" "여기 반찬 떨어졌어요"하면서 
여자들(지 부인 뿐 아니라, 형수, 제수씨, 여동생 등등) 
부려 먹는거 진짜 싫어요. 한번은 유심히 봤는데, 
자기가 나서서 가져다 먹는 사람은 우리 남편 밖에 없네요. 
아들은 아직 없지만, 내 아들은 절대 그렇게 안키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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