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4290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45
이 글은 8년 전 (2017/7/12) 게시물이에요

남편이 보증을 서겠답니다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답답하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도와주세요.

남편, 시댁은 작은 시골이고요 (워낙 작은 동네라 위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 곳에서 특별전형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해 상경을 한 케이스입니다.
제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성격도 시골사람처럼 순박하고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모습에 믿음이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자영업을하고 우리 가족 (두살배기 딸도 있습니다) 충분히 여유있게 먹고 살 정도로 법니다.

남편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는데 같이 상경해 돈이 없던 시절 한방에서 힘들게 생활한 각별한 사이입니다.

저도 이 사람을 오래 알고 지냈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기운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풍기는 분위기가...... 뭐 기분 탓이겠죠.

근데 이 사람이 올 초에 가구점을 차린다고 하더라고요. 꽤 비싼 원목 가구로..... 그래서 초기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남편에게 돈을 빌려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상의를 했고 전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섭섭해했고 친구 얼굴을 못본다 애원했지만 필요하면 친구가 직접 대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 신용이 안 좋은건지 제 남편에게 이번에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겁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안된다고하라고 시켰습니다. 전 보증 이쪽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어렸을때 가족사이에도 보증은 서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어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제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통장에 있던 5000만원을 그 어떤 차용증도 없이 그 친구에게 빌려준 사실을 알았습니다. 너무 화가나 남편에게 따졌더니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그럼 친구가 부탁을 하는데 어쩌냐. ㅇㅇ이 잘 알잖아. 내 돈 떼먹고 도망갈 사람 아니다. 돈 때문에 친구를 잃고싶지 않다. 이런 소리를 해대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혹시 또 이 친구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저 몰래 보증을 선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보증을 부부의 동의없이 서는게 가능한지, 남편이 보증을 섰는지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지, 만약 보증을 파기할 수 있는지 아시나요?
빌려준 돈 떼먹고 도망가면 못잡나요?

물론 가장 좋은건 남편이 절대 보증을 못서게 하는건데.... 방법이 없을까요?


대표 사진
RAVILIZATION  나의 봄, 와줘서 고마워
남편 개인 재산이면 모르겠는데 부부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재산이라면...
8년 전
대표 사진
이쟌
진짜로 보증은 가족끼리도 절대ㄴㄴ한거라서..걍 쎄게 말 해야할듯 친구 잃고싶지 않다고 보증섰다가 다 날려먹고 돈없는 흙수저로 딸자식 앞길 꽉꽉 막아버리고 싶으면 알아서 하라고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우리 엄빠가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닌 줄 알았거든
23:36 l 조회 140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있다4
23:30 l 조회 567 l 추천 1
다음 초능력 쿠키중 두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3
23:26 l 조회 698
자기 먹지말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생물1
23:23 l 조회 1624
5년 만에 해결한 커튼 속 미스터리 인물
23:22 l 조회 848
자영업을 하면서 매일 인간 혐오가 생겼다는 사장님
23:20 l 조회 1235
🚨쿠팡 잠수부가 노트북 건져올리는 영상..🚨3
23:19 l 조회 4057
장례식장에서 들은 교육의 부고6
23:09 l 조회 2784
첫 눈에 신난 아파트 단지 상황
23:04 l 조회 1323
돈 내고 고문받는 치료법3
22:58 l 조회 2958
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8
22:57 l 조회 6067 l 추천 1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1
22:55 l 조회 1169
32살 아들이 취업을 안합니다. 도와주세요.jpg2
22:54 l 조회 6015
애연가 할아버지에게 담배 좀 끊으라는 손자
22:53 l 조회 1808
뚜껑열린 차주의 경고문5
22:51 l 조회 3384
요즘 의외로 많다는 이혼사유6
22:49 l 조회 6571
여친이 너무 검소해서 불만인 남자1
22:49 l 조회 1826 l 추천 1
현대인이라면 최소 하나는 중독되어 있다
22:45 l 조회 819
힘들때 우는건 삼류입니다
22:45 l 조회 1087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힘들 수 있는 계단2
22:44 l 조회 233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