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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여친은 30대초반
내년 초쯤 결혼하자고 한 상태라 상견례는 안한상태
연애도 오래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친이 아무래도 자기는 결혼이 싫답니다
자기 친구들 사는거보니 행복할 자신이 없답니다
그냥 혼자산대요
연애만 할거면 만나고 아니면 보내준다고 합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무 황당하네요
내가 뭐가 맘에 안드냐고 솔직히 말해달라하니 제 문제가
아니라고 결혼 자체가 싫어졌다고 합니다
아.....슬픔은 둘째치고 이 황당한 기분....
저희 부모님은 여친 맘에 들어하셔서 좋은며느리 보게될거 같다고
친척들한테 얘기도 하신 상태인데....
그냥 헤어지는 방법 뿐인걸까요?
주말 이후로 멍하고 머리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25개의 댓글
- 집순이 2017.07.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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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여친 맘과 같아 비혼이지요.
정말 울 나라식 결혼제도 너무 싫어.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7.07.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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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하면 짊어지게 될 무게가 느껴졌나봐요. 집안일, 맞벌이,
-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가 부담하는 관습, 시댁 안부전화,
- 명절에 찾아봽는것, 주말에도 한번씩 봽는것,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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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 2017.07.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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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글쓴이랑 살면 행복하게 살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
- 더욱 더 싫어서 헤어지자는 거죠.
- 본인 주변 이야기는 그냥 핑계예요. 헤어지고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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