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에는 성기 그림이 없는데 성기 그림이 있는게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서 사진 임의로 넣었어!
아는 언니야.
생식기의 자가검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고 했었어. 그래서 바로 이어 포스팅할까 해.
여성의 생식기 자가검진은 여성이 자신의 몸을 알고, 자신의 생식기에 관해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내부, 외부 생식기관의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여성 건강의 문제를 상당 부분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이지. 때문에 자가검진은 중요한 건강기능 역할을 맡고 있어. 그럼 자가검진은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손을 청결히 해야해. 또한 손톱은 생식기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반드시 깎은 상태에서 점검하도록 해야해. 자가검진 공간 역시 청결해야겠지?
그 다음은 생식기 외부에서부터 검사를 시작해보도록 할거야. 손거울이나 다른 거울을 사용하면 훨씬 도움이 될거야. 모양이나 크기를 눈으로 직접 보아야하기 때문이지. 청결과 거울이 준비 되었다면, 손가락으로 대음순을 벌리면서 다른 외부 구조를 탐색하도록 해보자. 대음순, 음핵, 질 입구 그리고 열려진 요도를 관찰 할 수 있을거야.

잠깐! 징그럽다고? 그래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어. 하지만 눈, 코, 입처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각 기관들이니 징그럽다거나 흉하다는 생각을 조금씩 떨치도록 노력해보자. 우리가 매일 보지 않아서 낯설 뿐이야. 자, 다시 천천히 그리고 반드시 청결한 상태에서 점검을 이어가도록 하자.
그 다음 앉거나 나워서, 서서, 웅크린 자세에서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해볼 수 있는 만큼 질의 각 부위의 다른 질감을 느껴보고, 색깔과 조직의 크기를 조심스럽게 살펴보자. 색과 크기 모두 성적인 흥분시에는 변화하지만 그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편이야. 생식기는 성교 후 한 두시간안에 보통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거든.
이어서, 음핵 위의 음핵 귀두로 옮겨가서 음색선을 보도록 해봐. 발기해서 음핵이 서면 보기 쉬울 수 있지만, 음핵의 포피 아래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길 바라. 또한 액체가 쌓여서 고체로 된 희끄무레한 물질이 포피 아래에 있어. 이러한 보호막은 생리적 흐름에 따라 음핵 아래가 규칙적으로 부드럽고 청결하게 해줄 수 있어.
만약 질 안으로 손가락을 넣을 수 있다면 질 내부의 앞부분에 있는 치골을 느낄 수 있을거야. 치골 밑에 숨어 있는 것이 G-spot일 수 있어.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가 자신의 손으로 G-spot을 자극하기는 어렵다고해. 웅크리고 복부근육으로 내리 눌러서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질 안으로 깊게 손을 넣으면 질의 위쪽에 있는 자궁경부를 느낄 수 있을거야. 이 때 경미한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
질 속으로 손가락 넣기가 조금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질 안의 자궁경부에 깊게 주입 할 수 있는 피임 스펀지, 자궁경부캡 같은 피임방법을 선택하는데 조금 수월할 것 같다
아래는 국가암정보센터 근데 (http://www.cancer.go.kr)에서 제공한 자가검진 법이야


비교적 짧은 글이지만 자가검진의 과정은 결코 짧지만은 않았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두렵고 불안한 마음도 들었을 것 같아. 낯설고 어색한 마음도 들었을 것이고. 하지만 이러한 낯선 경험도 언젠가는 반드시 너에게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자 중요한 기회였음을 알게 될 날이 올거라 확신해. 수고했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