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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Starkll조회 10943l 4
이 글은 6년 전 (2017/7/22) 게시물이에요






에게는 제일 친한 남사친이 한명있다. 그리고 그 남사친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 그런 와 남사친의 사이가 아슬아슬하다. 와 아슬아슬한 친구사이인 남자는?












1. 박서준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너에게는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제일 친해진 남사친이 있어. 서준이는 와 대학 동기인 친구야. 너는 남몰래 서준이를 좋아하고 있어. 하지만 그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중이야.






" 오늘은 내가 학식 쏜다. 가자. "




학식을 쏜다며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걸어오는 서준이의 행동에 두근거려.




" 왜 이렇게 깨작거려. 팍팍 좀 먹어. 어? "
" 알겠다고. 미아. "
" 진짜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
" 없어. 밥이나 먹어. "




무슨 일 있냐며 걱정스레 널 들여다보는 서준이야. 너는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 자꾸 그러지 못하게 하는 서준이에게 괜히 미운 마음이 생겨. 너도 모르게 틱틱거려.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000은 영화보다 팝콘이 더 중요하지. 많이 먹어라. "





일주일전부터 영화를 보러가자고 졸라대는 서준이 때문에 영화관에 왔어. 몇번을 거절해도 억지로 널 끌고 온 서준이야. 어딜가나 많이 먹으라고하는 서준이의 행동에 기분이 좋진 않아.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힐끗 힐끗 영화보다 서준이 옆모습만 더 많이 보고 나온 너야.















" 000. 너도 과팅 나갈거지? "
" 어? "
" 나가자. 걔네 과 애들 잘생겼대. "
" 알겠어. 나갈게. "





너는 과팅이라도 나가야겠다 싶어서 알겠다고 했어. 뭐라도 해야 서준이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강의실에 앉아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서준이가 강의실로 찾아와.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000. 너 과팅 나가? "
" 응. 그렇게 됐어. "
" 그런거 뭐하러 나가. 나가지마. "





너는 과팅 나가지말라는 서준이의 말에 또 괜히 두근거려. 남 두근거리는줄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저런 말을 내뱉는 서준이가 괜히 미워.





" 나갈거야. 부러우면 너도 나가. "
" 나도 나가? "
" 응. 나가. "
" 어. 나 한다. 진짜 해. "
" 응. 해. "





너도 모르게 홧김에 질러버렸어. 바로 후회했지만 차라리 잘됐다 싶어. 혹시라도 나가서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고. 서준이가 다른 여자와 잘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더 쉽게 정리 될 것 같아.












너는 과팅 자리에 나왔어. 생각보다 더 재미없고 어색해. 어쩌다보니 서준이도 같은 곳에서 과팅중이야. 너는 서준이 때문에 괜히 더 보란듯이 재미있는척 하는중이야. 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고 있는 서준이를 가끔 노려봐주면서.







" 00아. 나 번호 좀 주라. "





남자 한명이 너에게 번호를 물어봐. 너는 바로 휴대폰을 받아들어. 그때, 서준이가 다짜고짜 휴대폰을 뺏어 남자에게 돌려주곤 널 데리고 나와.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너 뭐하는거야. "
" 넌 뭐하는건데. 왜 자꾸 실실대. "
" 뭐? "
" 번호는 달라는대로 왜 줘. 짜증나게. "

" 짜증난다고. 우리 친군거. "




















2. 류준열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너는 고등학교 3학년이야. 너에게는 중학생때부터 친했던 남사친 한명이 있어. 비밀이 없던 너와 준열이 사이에 비밀이 하나 생겼어. 너가 준열이를 좋아한다는 것.









너는 늘 뭐든지 준열이와 함께했어. 요즘은 최대한 준열이를 피하는 중이야. 예를들면, 학교에 먼저 오거나, 급식 시간에 엎드려 자는척 하거나, 야자를 째버리고 집에 먼저 가거나. 오늘도 너는 야자를 째려고 가방을 정리하는 중이야.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너 왜 자꾸 나 피하냐. "
" 뭐? 내가 언제. "
" 지금도. 화난거 있으면 말을 해. "
" 그런거 없어. "





화난거 없다는 너의 말에 준열이가 짜증이 났는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 그럼 어쩌라고. 너 좋아해서 피한다고 말해?








널 따라 나온 준열이 때문에 같이 집에 가는 중이야. 서로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하고 있어. 어색한 마음에 괜히 주위를 둘러보고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버렸어.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괜찮냐? 야 대박이다. 그대로 있어봐. 이건 찍어야돼. "
" 아. 미아. "




너가 넘어졌는데도 일으켜주기는 커녕 킥킥대며 사진을 찍어대는 준열이의 모습에 화가 나. 누구는 무릎에 피가나는데 누구는 걱정은 커녕 사진이나 찍고 있고.




" 넌 내가 넘어졌는데 사진이 찍고 싶어? "
" 별로 안 다쳤잖아. 사진 봐봐. 귀엽게 나왔지. "
" 피 난거 안 보여? 나쁜. "






피가 났다는 너의 말에 웃으며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준열이가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진채 인상을 쓰며 바로 쪼그려 앉아.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어디 봐. 많이 아파? "
" 그래. 아파 죽겠다. "
" 아씨. 그니까 왜 넘어져. 업혀. "
" 뭐? "
" 업히라고. 데려다줄게. "

















쉬는시간. 너는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교실로 돌아가는 중이야. 너는 괜히 준열이가 있나 싶어 준열이네 반을 힐끗 거려. 그때, 누군가 너에게 어깨동무를 걸어와.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나 찾냐? "
" 미친. 내가 언제. "
" 근데 우리반은 왜 쳐다 봐. "
" 안 봤다고. 꺼져 좀. "
" 아 왜 성질이야. 자꾸. "





갑작스레 얼굴을 가까이 하곤 말하는 준열이 때문에 너는 심장이 내려 앉아. 욕만 잔뜩 하곤 도망치듯 반으로 뛰어 들어온 너야.









" 000. 대박. 윤경이가 류준열 좋아한대. "




친구가 대단한 이야기라도 하듯 너에게 폭탄같은 말을 해. 윤경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그냥 한마디로 학교 남자애들이라면 다 좋아하는 여자아이야. 갑자기 준열이가 너무 미워져.








오늘도 준열이는 널 따라 야자를 째버리곤 학교를 나왔어.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준열이와 함께 걷는데 윤경이 생각이 떠나질 않아.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000. 또 멍 때릴래? 또 넘어지면 그땐 안 업어준다. "
" 업힐 생각도 없거든. "






준열이의 장난에도 넌 여전히 윤경이 생각 뿐이야. 윤경이가 고백이라도 하는 날에는... 하. 그렇게 멍하게 걷다보니 어느새 너의 집 앞이야. 자연스럽게 널 데려다준 준열이야.





" 나 간다. 내일은 학교 먼저 가지말고 기다려라. "
" 야. 류준열. "
" 어? 왜. "
" 윤경이 예뻐? "
" 강윤경? 뭐.. 예쁘지. "




예쁘다는 말에 서러움이 몰려와.




" 근데 그런건 왜 물어보냐. 뜬금없이. "





너는 몰려오는 서러움에 눈물이 터져버려. 애써 티를 안내려 고개를 숙였어. 그러자 준열이가 너의 얼굴을 잡아 올려.


[고르기] 아슬아슬한 친구사이 고르기 | 인스티즈



" 야. 울어? "




너는 너의 눈물을 닦아내는 준열이의 손을 쳐내곤 벅벅 눈을 비벼.




" 지금 이 상황 내 맘대로 생각해도 되는거지. "

" 000. 안아봐도 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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