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우주 개척의 할아버지 치올코프스키 옹.
베르너 폰 브라운과 쌍벽을 가리던 먼치킨 로켓 기술자
세르게이 코롤료프. 냉전 시절 때는 공개 되지 않던 극비 인물로
'수석 기술자'라고 보통 불려졌습니다. 소련 최고의 핵물리학자
이고리 쿠르차토프와 함께 소련 과학계의 진정한 레전드.
뭐 코롤료프 옹을 소련 당국에서 신나게 공밀레해댄 결과
근 50년이 지난 지금도 열심히 러시아에서 굴려먹는 R-7이라는 걸작이 탄생하게 됩니다.
삐..삐..삐..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서방권에 메가톤급 쇼크를 안겨주었던 스푸트니크죠.
불쌍한 우주견 라이카. 최초로 외우주로 나가본 지구 생물이 되었습니다.
최초로 외우주로 나갔다가 돌아온 지구 생물. 벨카, 스트렐카.
하지만 역시 유리 가가린은 이길 수 없습니다.
인류 최초 외우주 도달자, 생존자. 소련의 영웅이자 인류의 영웅.
우주로 가기 전에 했던 말 :빠예할리! (그래, 가자!)
우주를 가본 소감문: 지구는 푸른 베일을 두른 신부와도 같았다.
우주에서 돌아온 이후 각국에서 순회 연설을 하면서 서방권의 속을 긁어 놓습니다.
하지만 역시 신뢰도가 시망, 인명 경시의 대표인 소련 전투기 시범 운행하다가 하늘나라로..
가가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동상. 러시아에 있습니다.
저거 전부 티타늄으로 소련 시절 전역의 레닌 동상 전부 다 합해서 저 가격 안 나온다고..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쉬코바.
역시 지금도 정정하십니다. 하늘에 있는 가가린과는 달리 생존해 있는 영웅.
우주계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우주비행사 끼리의 결혼으로 화제를 많이 모았죠.
물론 소련 당국의 강요에 의해 선전용으로 만들어진 결혼이었다고 (이거 확실치는 않습니다)
결혼 생활이 썩 좋지는 않았던듯.
알렉세이 레오노프씨. 인류 최초 우주 유영자.
소련에서는 역시 서방권 속을 긁는데 많이 이용했죠.
정정하십니다.
소련 초기 우주 정거장 살류트.
인명 따위 신경 쓰지 않는 소련 정부 덕분에 초기 소유즈 시리즈와 함께
수많은 우주 비행사들을 골로 보낸 살류트 우주 정거장 되겠습니다.
1호부터 5호까지는 그저 그런 콩라인스러운 우주 정거장으로
미국의 스카이랩에 한참 딸리는 기록과 크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6호와 7호에서 우주선과의 도킹 시스템 구축 + 보급품 받기 신공으로 관련 기록을 다 갈아버리고
소련에서는 미르를 발사합니다.
미르는 평화, 세계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본체 모듈을 발사한 후에 확장팩을 다닥다닥 붙여서
꽤나 걸레 같은 모습이 되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많은 체공 기록을 가졌고
우주에서 가장 오래 체류한 우주 비행사를 보유한 우주 정거장이죠.
이 때 우주인 되기가 매우 쉬워져서 소련 위성국에서 우주 비행사가 대거 속출합니다.
베트남, 쿠바, 심지어 아프가니스탄도! 돈 받고 미국에게 모듈 하나 대여해주기 등등으로 골수까지 빼먹다가
유지비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자 결국 ㅈㅈ. 대기권으로 진입해서 타버립니다.
현재 명실 상부한 우주 택시, 소유즈 TMA.
미국의 잉여 삽질 우주 왕복선 프로젝트가 끝나서 가용 우주선이 없는 지금
국제 우주 정거장, ISS를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우주선으로
우리나라 이소연씨도 이걸 타고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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