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드라마 '사자(四子)'가 황금 라인업을 자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해진과 나나가 '사자'(김제영 극본, 오진석 연출)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데 이어, 엄기준, 경수진, 곽시양이 주연진으로 합류했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들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추리극이다. 남자주인공은 박해진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1인 4역을 소화한다. 이전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자주인공 여형사 여린 역에는 애프터스쿨 나나가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 tvN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나가 보여줄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올초 방송된 SBS '피고인'에서 열연을 펼친 엄기준도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극중 박해진의 친형 일권 역을 연기한다. 또다른 여자주인공 경수진은 사회부 기자 현수 역을 연기한다. 극중 여린(나나)과는 절친한 사이이다.
최근 tvN '시카고 타자기', KBS2 '쌈마이웨이' 등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곽시양도 '사자'에 합류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경찰대 수석 출신의 형사 최진수. 여린의 선배이자, 박해진의 또 다른 인격의 친구이기도 하다.
'사자'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써, 오는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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